애드센스 승인 완료
이제는 컴퓨터가 읽기에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읽기 좋은 글을 쓰려고 합니다. 애드고시에 합격했기 때문이죠. 예전에 잠시 시작했을 때는 마냥 막막했었는데, 여러 포인트들을 짚고 넘어가니깐 생각보다 금방 끝났습니다. 물론 20일이라는 시간이 절대 짧지 않았습니다. 글도 35개나 작성했고요, 하루하루 언제 승인이 나나 기다리며 애가 탔습니다. 아무튼, 제가 애드센스 합격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애드센스 합격의 정석
100% 그대로 따라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따라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핵심은 '애드센스 합격 전에 쓰는 글은 컴퓨터가 읽는 글이라고 생각한다'였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난 후 글쓰기가 좀 더 기계화됐고, 기계적으로 글 쓰고 나니깐 더 빠르게 합겨한 듯합니다.
- 소제목 3개, 문단별로 500자 (총 1500자에 마지막 결론까지 4문단 추천) -> 은근히 문단 별로 500자가 많더군요. 500자 못 채우는 경우도 많았지만 소제목 3개, 결론까지 쓰는 양식은 거의 유지했습니다.
- 엔터로 줄바꿈 되도록 하지 마세요. (->컴퓨터가 읽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이게 뭐가 중요하지 싶었는데요. 사람들이 읽기에 가독성이 떨어지더라도 다른 건 사용하지 말고 줄글만 이어지도록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 1일 1포스팅, 그 이상도 좋음! 조회수가 없더라도, 유입이 안 되더라도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하죠
- GPT 사용이 과연 좋을까요? GPT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도구인 것 같습니다. 반드시 사람의 첨삭이 필요합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거로 7년을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GPT가 쓴 글을 못 봐주겠어서 그냥 제가 썼습니다. GPT로 쓴 글도 승인이 잘 된다는 얘기도 있으니 잘 활용해 볼 여지는 있는 것 같습니다.
- 도메인 어차피 입힐 거라면 입히고 시작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티스토리 시작하자마자 가비아 도메인 구매해서 입히고 시작했어요!
이제부터 시작!
겨우(?) 애드센스 합격 하나했다고 너무 신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인데 말이죠... 지금 제 블로그는 최적화도 안 되어서 (개설한 지 20일 됐습니다. 다음에 검색해도 도메인이 안 떠요) 검색 유입이 적고,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그래도 애드센스가 통과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앞으로 열심히 해 볼 여지는 생긴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제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출발선에 도착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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