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로라 시간 & 로툰다 정보, 주차팁 (핑크 고래 관람 후기)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곳은 어디일까? 바로 영종도에 예비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이다. 이곳은 6조 원의 돈을 들여 건립한 곳으로 5성급 호텔과 리조트, 공연장, 외국인 카지노를 가진 곳이다. 특히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공연장 및 카지노, 화려한 미디어 때문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라고 불리고 있다.

인스파이어-아레나

인스파이어 아레나 천장에는 대규모 전광판을 설치해 멋진 미디어파사드를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오로라'라고 불리는 쇼가 인기다. 이 쇼는 정해진 시간에 핑크 고래가 튀어나오고 별똥별이 떨어지고 참 아름답다.

• '오로라 쇼' (핑크 고래) 매시 00분/ 30분, 2분 정도 지속
• '로툰다 쇼' (샹들리에) 매시 15분/ 45분, 10분 이상 지속

인스파이어-로툰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들어가면 00분, 30분마다 사람들이 멈춰서 계속 천장만 보고 있는 광경을 마주할 수 있다. 이 오로라 쇼를 보고 나서 더 안쪽으로 가면 거대한 샹들리에가 있는데 '로툰다 쇼'라고 불린다. 이 쇼는 15분 45분마다 진행되며 더 오래 지속된다.

 

인스파이어를 방문했다면 두 개의 쇼를 꼭 보고 오길 바란다. 지금은 입장도 무료이기 때문에 영종도에 갔다면 인스파이어를 안 들릴 이유가 없다.

 

인스파이어 주차 정보

현재 주차비는 무료이다. 아직은 예비개장이라서 1월까지는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 (1주일 전 다녀왔는데 주차비 없었음!) 2월부터, 곧 주차비가 생길 예정이라고 하니 주차비 없을 때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다.

 

E구역이 아레나와 가장 가까우나, 먼저 자리가 차기 때문에 여유로운 C구역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인은 C구역에 주차하고 갔는데 크게 멀지는 않았다. 300m 정도 걸으면 된다.

 

인스파이어 방문 후기

우리 부부는 을왕리를 다녀오면서 들렀다. 일요일 정오~1시 사이에 들렀기 때문에 사람이 크게 많지는 않았다. 호텔 퇴실 11시, 입실 3시 근방에 가면 좀 붐빌 수도 있다고 한다.

 

오로라 쇼는 정말 대단했다. 핑크고래가 헤엄치는 모습도 보고 눈호강 제대로 했다. 로툰다도 상당히 멋졌다. 샹들리에가 제각각 갈라져서 화면이 나타나는 모습은 장관이다.

 

괜히 요새 가장 핫한 SNS 명소가 아니다. 꼭, 호텔에 예약하지 않아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