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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모든 것

<OTT 정주행 추천 드라마> 재밌다고 말해줘도 안 봐서 아쉬운 명작들 (넷플릭스/티빙/디즈니) by 컨텐츠괴물 2023. 12. 25.

OTT 정주행 드라마 추천!

제가 엄선한 정주행 추천 드라마입니다. 남들이 다 추천하는 작품들이 아닌 매니아틱한 취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드라마계의 아카데미 '에미상' 작품들을 비롯하여 로튼토마토 지수가 높은 작품들만 추천하겠습니다. 
 

브레이킹 배드 (넷플릭스, 에미상 3회)

브레이킹 배드 세계관 (2개의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한 '브레이킹 배드'는 미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불립니다. 화학교사로 일하던 '월터 화이트'가 말기암에 걸려서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마약 사업에 뛰어듭니다. 마피아와 아무런 접점도 없던 사람이 갑자기 일대 지역을 장악하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됩니다. '월터'는 인격적인 인간이었지만 점차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마피아가 되어갑니다. 여기에 '제시 핑크맨'이라는 젊은 친구가 월터를 도우며 서로 투닥투닥 케미를 형성합니다.
 
'브레이킹 배드' 본편이 무려 5시즌이 나왔고, 이게 인기가 많아서 스핀오프 '베터 콜 사울'도 6시즌까지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11시즌 다 봐야 하나?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작한다면 어느새 다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대단하고 모두가 입체적인 캐릭터라 선악을 넘나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블랙미러 (넷플릭스, 에미상 수상)

시즌3 샌 주니페로

넷플릭스에서 6시즌까지 나온 '블랙미러'는 세상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그리고 있습니다. 매 에피소드가 다 개성이 있습니다. 또한,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옴니버스'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입문하기도 편합니다. (아무 시즌, 아무 이야기 따로 떼어놔도 이해에 지장이 없습니다) 매 회가 각각 하나의 영화 같죠. 흔히들 21세기 '환상특급'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시즌3의 '샌 주니페로' 이야기는 정말 참신하고 멋진 이야기입니다. 사실 위 사진에 있는 여자들은 식물인간, 할머니였고 '디지털 사후세계'인 샌 주니페로에서 만나 사랑을 합니다. (이야기가 참 파격적입니다... 근데 재밌어요)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샌 주니페로' 에피소드가 에미상을 수상해 인정받았습니다. 
 

상견니 (넷플릭스, 티빙)

대만드라마 최고봉 '상견니'

이름은 들어봤을 작품입니다. 대만 드라마라 약간 감성이 다를 수는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도 먹히는 감성입니다. 흔히 '상친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대거 생성되기도 했죠. 내용은 미스테리하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타임슬립을 이용하여 황위쉬안이라는 여자애가 과거의 천원루에게 들어갑니다. 또 리쯔웨이라는 남자애는 미래의 왕취완성에게 들어가죠... 사실 황위쉬안과 리쯔웨이는 다른 시간에 살고 있었는데 둘이 만나기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집니다. 과연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는 거야...! 아직도 여운이 남는 드라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시길...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만달로리안 (디즈니)

만달로리안의 주인공 (만달로어인 만도-그로구)

 
‘만달로리안'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유일한 희망으로 불리며 많은 팬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제다이'를 주인공으로 하지 않고 헬멧을 쓴 현상금 사냥꾼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또한, 그가 아들로 입양한 '요다 종족 아기'(그로구)도 귀엽습니다. 아무래도 결국 스타워즈 이야기라서 광선검도 나오고 세계관과 이어지는 것도 재밌지만 스타워즈를 몰라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국드라마도 재밌지만...

뻔한(?) 추천 드라마도 되게 많습니다. 도깨비, 시그널, 스카이캐슬... 이런 작품들은 다 보셨을 것 같아서 안 봤을 것 같은 작품들만 골랐습니다. 사실, 제가 블로거다 보니 주변에서 많이들 추천해 달라고는 하는데 잘 안 보더라구요...! 그래도 만족할 시리즈만 추천해 봤습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