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2기 시부야 사변 이후> 고죠 사토루 봉인 해제 후 죽음...?/ 료멘스쿠나는 죽을까?

주술회전2기 시부야 사변 이후

주술회전 2기 시부야사변이 '사멸회유'라는 게임이 일어납니다. 그로 인해 새롭게 각성한 주술사들이 등장하고 (일반인에 가까웠던 인물들) 강하지는 않지만 특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들이 주술사들과 대치하게 됩니다. 유지는 그중에서 '히구루마' (법정에 세워서 사형을 받게 하면 무조건 죽일 수 있는 능력자) '쿠루스' (천사, 모든 주술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자)를 같은 편으로 포섭합니다. '쿠루스'의 능력을 이용해 사토루의 봉인을 푸는 게 목적이었죠. 또한 '히구루마'에게 사형을 받게 하면 아무리 료멘스쿠나라도 죽일 수 있을 겁니다.

 

고죠 사토루 vs 료멘스쿠나

 

고죠사토루 vs 료멘스쿠나, 신들의 싸움

인터넷에서 '사토루 죽었다' 소리를 많이 들어서 이미 스포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궁금해서 최근화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유지를 비롯한 주술사들이 사토루를 봉인해제 하고 나오자, 사토루는 료멘스쿠나와 1:1 싸움을 벌입니다. 이미 유지의 몸이 아닌 메구미의 몸을 탈취한 료멘스쿠나는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마허라' 식신의 위력이 엄청났는데요. 결국 마허라가 '무량공처' 영역에도 적응하고, 공간까지 베어버리는 참격을 획득하여 사토루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두 사람의 싸움은 엄청난 클라이막스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그냥 '신들의 대결' 정도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역전개를 4-5번씩 서로 주고 받고, 그냥 말이 안 되는 싸움입니다.

 

료멘스쿠나 레이드

사토루가 모든 힘을 써서 최대한 료멘스쿠나의 힘을 약화시킨 순간, 비장의 무기로 히구루마가 료멘스쿠나에게 사형을 내립니다. 이제 그에게 사형집행검을 꼽기만 하면 되는데... 료멘스쿠나에게 칼을 꼽는 게 가능하진 않겠죠? 결국 히구루마는 죽고 '죽음으로서 주력이 더 강해지는' 효과로 인해 그가 남긴 검이 유지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과연 이 검을 든 유지는 료멘스쿠나에게 검을 꽂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검에 당하면 료멘스쿠나는 죽을까요? (2023년 12.30. 기준) 가장 최신 내용까지 담아봤습니다.

유지에게 사형집행검을 넘기는 히구루마

사멸회유 이후 비판

시부야사변이 끝나고 바로 '사멸회유'가 시작됐는데 룰이 상당히 많아 가독성이 떨어지고, 이해하기 힘든 싸움들이 벌어집니다. 또한 '근본'이 부족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여 기껏 빌드업한 캐릭터들 만으로는 료멘스쿠나를 어쩌지 못하고 '히구루마'나 '쿠루스' 기타 등등 엄청 잡캐릭터들이 등장해서 몰입이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뭐, 료멘스쿠나를 고죠 사토루도 어찌 못했는데, 기본 멤버들이 파워업해서 이긴다는 것도 무리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게다가 고죠 사토루를 굳이 죽여야 했냐는 생각도 듭니다. 죽기엔 참 아까운 캐릭터였는데 말이죠... 아무튼 주술회전2기는 끝났고 더 기다리기 힘들어서 먼저 만화책으로 정주행했네요. 주술회전2기 이후 내용이 궁금했던 분들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