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슬럼프] 원수였던 박신혜 박형식, 의사가 되어 만나다 (인물관계도/정보/몇부작/제목 뜻)

닥터슬럼프 드라마

박신혜, 박형식이 출연한 닥터슬럼프는 훈훈한 로맨스코미디 + 메디컬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최근 화제인 이 작품에 대해 알아보자.

닥터슬럼프-드라마

닥터슬럼프 정보

• 출연진: 박신혜 (남하늘), 박형식 (여정우), 빈대영 (윤박), 이홍란 (공성하)
• 몇 부작?: 16부작
• OTT: 넷플릭스, 티빙

성공한 의사 여정우, 한 순간에 나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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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우(박형식)는 전교 1등과 전국수석을 밥먹듯이 하던 천재였다. 잘생긴 외모에 여유까지 갖춰 엄친아 그 자체였다. 잠시, 남하늘에게 밀려 전교 1등을 내준 적은 있지만 결국 한국대 의대에 합격하여 탄탄대로를 달렸다.

 

의대 졸업 후 성형외과 전문의로 개업했고, 분원까지 몇 개를 차릴 정도였다. 유튜브 구독자는 100만 명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까지... 그의 인생은 그야말로 찬란했다.

 

하지만 그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어느 마카오 재벌의 딸이 수술 중에 사망한 것이다. 정우는 자신의 과실이 아니라고 끝까지 주장했다. 병원에 있을 수 없는 항응고제가... 사용됐기 때문이다. 분명 누군가가 여정우를 엿 먹이려고 한 짓 같다. 하지만 증거는 없었다.

 

박형식-닥터슬럼프

결국 정우는 100억대 손해배상에 휘말리고, 한순간에 모든 걸 잃었다. 그가 몸을 의탁한 옥탑방은 하필 남하늘네였고, 거기서 하늘과 졸업 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열심히 살아온 의사 남하늘, 되는 일 없는 인생

탄탄대로인 정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남하늘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한국대 의대는 아니지만 의사가 되었다. 하지만 의사의 삶은 결코 만만하지 않았고... 매일 교수들에게 치이며 죽을까 고민을 몇 번이고 했다.

박신혜-닥터슬럼프

한 번은 도로에서 멍하니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고, 그녀는 우울증 판정까지 받았다. 그렇게 인생이 왜 이렇게 안 풀릴까 싶던 찰나에 정우를 옥탑방에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술까지 함께 먹게 되고... 진정 서로를 힐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닥터슬럼프 제목 뜻

'닥터슬럼프'는 원래 유명한 일본 만화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품과 이름이 같다. 처음엔 무슨 내용인가 했는데 진짜 의사들의 삶을 다룰 줄은 몰랐다. 그것도 '슬럼프에 빠진 의사'라는 뜻으로 직설적으로 쓰여서 좀 웃기긴 했다.

 

아무튼, 웰컴투 삼달리의 후속작인 닥터슬럼프는 주인공과 배경만 바뀌었지 어째 삼달리와 거의 비슷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인생의 위기에 빠진 두 사람이 과연 서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