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결말 해석, 시즌2 떡밥 정리> 한소희 죽음 or 생존/ 박서준이 '호재'가 된 이유 추측

경성크리처 결말, 떡밥

경성크리처 결말, 떡밥에 관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저는 낚시성으로 키워드만 써놓고 알지도 못하는 소리만 주르륵 쓰는 블로거가 아닙니다. 여러분보다 한 발 빠르게 다 보고 포스팅하고 남기는 이야기들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경성크리처 한소희와 엄마

1. 한소희=채옥은 죽었나요?

끝까지 보셨으면 쉽게 파악 가능한 내용입니다. 채옥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자 괴물이 된 엄마(세이싱)는 딸을 물속으로 데려갑니다. 나진을 전달하기 위해서였죠. 나진이 비정상적으로 증식된 세이싱의 경우엔 나진이 '포식자'로 불리는 형태보다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명자가 포식자였는데, 괴물에 비해서는 힘이 많이 약했죠) 엄마 괴물이 준 나진이 들어가자 채옥은 눈을 뜹니다. 채옥은 이제 '포식자'가 되었는데요. 앞으로 이 힘을 가지고 일본군을 박살 내는 슈퍼히어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시즌2는 이미 준비 중이라고 하니까 꼭 나올 것 같습니다.

 

2. 명자가 낳은 아기는 어떻게 됐나요?

결말 부분에서 명자가 낳은 아기를 가토가 안고 있었습니다. 가토는 731부대의 미친 과학자로서 이 아기를 보고 많은 생각에 빠집니다. 나진이 유전될까? 네, 나진은 유전되어 아기 때부터 나진을 가진 인간이 태어났습니다. 명자가 가토의 궁금증 하나를 해결해 줬습니다. 앞으로 이 아기는 어떻게 될까요? 가토의 미친 실험에 또 다시 쓰일는지 궁금해지네요. '가토'역을 맡은 '최영준' 배우는 좋아하는 연기자인데, 정말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일본군 역할을 잘하셨습니다. 시즌2에서도 무조건 등장할 것 같네요.

 

3. 박서준=장태상=호재는 어떻게 현대까지 살아있죠?

박서준은 놀랍게도 일제의 패망을 티비로 바라보고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함께했네요. 그것도 아주 젊은 얼굴로 말입니다. 분명히 뭔가 비밀이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는 '호재'라고 불리는 이 남자의 목뒤에 있는 큰 흉터로 여러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후에 나올 방법으로 인해 나진을 받아들였고 현재까지 늙지 않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나진의 경우 굳이 목뒤에 수술 같은 건 안 해도 되는 것 같은데... 뭔가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여기에 관해선 확실하지 않지만, 박서준이 뭔가 특별한 힘을 갖는 것은 분명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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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경성크리처는 많이 실망스러운 작품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안 보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아무튼, 제가 먼저 빠르게 보고 정리한 경성크리처 떡밥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