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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8 4화 줄거리 결말, 제이미 브리엔 커플 미산데이 사망 by 컨텐츠괴물 202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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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8 4화는 윈터펠 전투에서 살아남은 인물들의 장례식과 연회로 시작합니다. 죽은 자와의 전쟁은 끝났지만, 이제부터는 철왕좌를 둘러싼 인간들의 마지막 전쟁이 남았습니다.

이번 화의 절반 이상은 생존자들의 관계와 감정에 집중합니다. 젠드리와 아리아, 제이미와 브리엔의 관계가 정리됐고, 대너리스와 존 스노우 사이의 정치적 긴장도 본격적으로 커졌습니다.

전반부는 연회와 로맨스였지만 후반부에는 라에갈과 미산데이가 죽으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대너리스와 서세이의 전쟁도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윈터펠 전투 희생자들의 장례식

존 스노우는 조라 모르몬트, 테온 그레이조이, 베릭 돈다리온, 리안나 모르몬트와 수많은 병사의 희생을 기리는 연설을 합니다. 서로 다른 가문과 세력에서 왔지만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싸웠고, 이들이 죽었기 때문에 남은 사람들이 살아남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테온은 죽기 직전 브랜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고, 마지막에는 사실상 스타크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채 떠났습니다. 조라 역시 평생 지키려 했던 대너리스를 살리고 죽었습니다.

젠드리 바라테온과 아리아의 선택

장례식 이후에는 생존자들의 연회가 열립니다. 대너리스는 로버트 바라테온의 서자인 젠드리를 정식 바라테온으로 인정하고 스톰즈 엔드의 영주로 임명합니다.

갑자기 신분이 크게 올라간 젠드리는 곧바로 아리아에게 청혼합니다. 이제 자신은 영주가 됐으니 아리아에게 함께 스톰즈 엔드로 가서 아내가 되어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리아는 자신은 레이디가 아니라며 거절합니다. 시즌1에서 네드 스타크에게 했던 말과 같은 대답이었습니다. 젠드리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성에 머물며 영주의 아내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아리아와 맞지 않았습니다.

윈터펠의 영웅이 됐어도 아리아는 여전히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선택했습니다.

제이미와 브리엔은 결국 이어졌다

연회에서는 제이미, 브리엔, 티리온, 포드릭이 함께 술게임을 합니다. 티리온이 브리엔에게 아직 처녀냐는 질문을 던지자 브리엔은 기분이 상해 자리를 떠납니다.

브리엔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던 토르문드가 다가오지만 제이미가 먼저 브리엔을 따라갑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밤을 보냅니다.

제이미가 서세이 이외의 여자와 관계를 가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서로를 존중하며 감정을 쌓아온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어지는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제이미는 서세이가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자 결국 킹스랜딩으로 떠납니다.

브리엔은 제이미가 좋은 사람이라며 가지 말라고 붙잡지만, 제이미는 자신이 브랜을 성에서 밀었고 수많은 일을 서세이를 위해 저질렀다며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서세이가 혐오스러운 사람이라면 자신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끝날 관계였다면 두 사람을 굳이 이어줄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했습니다.

대너리스가 연회에서 불안해진 이유

모두가 승리를 즐기는 동안 대너리스만은 점점 외로워집니다. 북부인들은 대너리스보다 존 스노우와 아리아를 칭송했고, 토르문드는 존이 죽었다가 살아나 용까지 탄 영웅이라며 떠들었습니다.

대너리스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존을 따르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존은 왕좌에 관심이 없고 대너리스가 자신의 여왕이라고 반복하지만, 사람들의 마음까지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산사 역시 지친 북부 병사들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며 곧바로 킹스랜딩을 공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대너리스 입장에서는 산사가 계속 자신의 명령에 반발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아직 서세이를 물리치지도 않았는데 대너리스와 존 중 누가 더 좋은 통치자인지를 두고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바리스는 점점 존이 왕이 되는 편이 사람들의 희생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티리온은 여전히 대너리스를 지지합니다.

죽은 자와의 전쟁에서는 같은 편이었지만, 전쟁이 끝나자마자 다시 정치가 시작됐습니다.

브론과 하이가든 거래

서세이에게 제이미와 티리온의 암살을 의뢰받은 브론도 윈터펠에 나타납니다. 브론은 석궁으로 두 사람을 위협하며 서세이가 자신에게 리버런을 약속했다고 말합니다.

티리온은 과거 자신을 죽이라는 제안을 받으면 언제나 두 배를 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며 하이가든을 제시합니다.

리버런의 두 배가 하이가든이라니, 브론도 나름 만족하고 돌아갑니다. 왕과 가문이 계속 바뀌어도 브론의 기준은 처음부터 끝까지 돈과 성이었습니다.

토르문드와 샘, 아리아의 새로운 출발

토르문드는 자유민들과 함께 장벽 너머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존은 마지막 다이어울프인 고스트를 토르문드에게 맡깁니다.

샘과 길리도 윈터펠을 떠납니다. 길리는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아들이라면 존이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말합니다.

존과 함께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은 친구들이 마지막 전쟁에서는 빠지게 됐습니다. 이미 죽은 자와의 전쟁에서 충분히 할 일을 했으니, 이 정도면 나름 평화로운 퇴장이었습니다.

아리아는 하운드와 함께 킹스랜딩으로 향합니다. 하운드는 형인 마운틴을 죽일 마지막 임무가 남았고, 아리아 역시 서세이를 처리하려 합니다.

두 사람 모두 다시 윈터펠로 돌아올 생각은 없다고 말합니다. 시즌 초반 함께 이동했던 아리아와 하운드가 마지막에도 다시 길을 나선다는 점은 꽤 반가웠습니다.

라에갈 죽음과 미산데이 포로

대너리스의 함대가 드래곤스톤으로 향하던 중 유론 그레이조이의 기습을 받습니다. 유론의 함대에는 드래곤을 공격할 수 있는 대형 쇠뇌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라에갈은 제대로 대응할 틈도 없이 여러 발의 화살을 맞고 바다로 추락합니다. 윈터펠 전투에서 살아남았던 드래곤이 너무 갑작스럽게 죽었습니다.

이후 유론의 공격으로 대너리스의 함대도 무너집니다. 티리온과 바리스, 회색벌레는 살아남았지만 미산데이는 서세이의 포로가 됩니다.

바다에서는 유론이 우세했고, 킹스랜딩에는 라니스터 병력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너리스는 북부 전투에서 이미 병력의 절반을 잃었고, 이제는 드래곤까지 한 마리만 남게 됐습니다.

서세이가 미산데이를 처형한 이유

서세이는 레드킵 안으로 시민들을 불러들입니다. 대너리스가 성을 공격하면 무고한 시민까지 죽게 만들려는 전략이었습니다.

대너리스가 킹스랜딩을 불태우면 서세이는 그녀를 바다 건너에서 온 침략자이자 폭군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격하지 않으면 서세이를 몰아낼 방법도 마땅하지 않습니다.

티리온은 마지막으로 협상을 시도하지만 양쪽 모두 상대의 항복만 요구합니다. 서세이는 결국 대너리스와 회색벌레가 보는 앞에서 미산데이를 처형합니다.

미산데이의 마지막 말은 ‘드라카리스’였습니다. 자신을 죽인 서세이와 킹스랜딩을 불태우라는 의미에 가까웠습니다.

조라를 잃고 라에갈까지 잃은 대너리스는 마지막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미산데이까지 잃었습니다. 이 장면을 기점으로 대너리스가 분노를 억제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8 4화 후기

왕좌의 게임 시즌8 4화는 윈터펠 연회와 인물들의 관계를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젠드리와 아리아는 헤어졌고, 제이미와 브리엔은 이어졌다가 다시 갈라졌습니다.

존의 정체 때문에 대너리스와 북부의 갈등도 커졌고, 바리스는 새로운 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부에는 라에갈과 미산데이가 연달아 죽으면서 마지막 전쟁의 명분이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라에갈이 너무 쉽게 기습을 당했고, 인물들의 관계도 빠르게 이어졌다가 정리돼 전체적으로 전개가 급하다는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죽은 자와의 전쟁이 끝났지만 더 큰 문제는 살아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대너리스와 서세이의 킹스랜딩 전쟁뿐입니다.

왕좌를 차지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누가 이 전쟁에서 살아남을지는 알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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