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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농구 정보

[NBA 파이널 최근~10년간 역대 우승팀 정리] 요키치 덴버부터 르브론 레이커스 커리 골스 등... by 컨텐츠괴물 2024. 2. 6.

NBA 역대 우승팀

NBA 어떤 팀이 역대 우승을 차지했을까? 가장 가까운 우승부터 201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보며 어떤 팀, 어떤 선수를 주축으로 우승했는지 알아보자.

2023년 덴버 너겟츠

  • 덴버 4 vs 1 마이애미, 파이널 MVP 니콜라 요키치

덴버-너겟츠-우승
덴버-너겟츠-우승

가장 최근 우승은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겟츠였다. 센터 '니콜라 요키치'는 최고의 패스로 팀원들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포스트업 득점, 외곽 득점이 모두 가능한 사기캐릭터였다. 게다가 요키치는 이타적이었기 때문에 팀원들의 공격효율을 엄청나게 올렸고,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이 그를 도와 우승에 성공했다. '자말 머레이'도 플레이오프만 들어가면 카이리 어빙급의 선수가 되어서 우승에 2등 공신이었다.

 

2022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골든스테이트 4 vs 2 보스턴, 파이널 MVP 스테픈 커리

커리-우승
커리-우승

2010년대에 3번을 우승한 명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활약으로 우리나라 NBA 팬들이 급격하게 늘었다. 하지만 2020년대 또 우승할 줄 알았을까? 커리-탐슨-그린으로 대표되는 선수들의 실력도 점점 노쇠화됐고, 보스턴의 기세를 이기고 우승할 거라 생각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커리와 위긴스가 엄청난 활약을 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밀워키 벅스

  • 밀워키 4 vs 2 피닉스, 파이널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

밀워키-우승
밀워키-우승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폼이 절정에 달했다. 물론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의 활약도 있었지만 21년 밀워키는 분명 아데토쿤보 원맨팀에 가까웠다. 거대한 몸집으로 골밑을 지배하던 쿤보 덕분에 밀워키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2020년 LA 레이커스

  • 레이커스 4 vs 2 마이애미, 파이널 MVP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우승
르브론-우승

2020년 우승은 특별했다. 코로나 때문에 '버블'이란 곳에서 열린 처음이자 마지막 NBA였기 때문이다. 이 격리된 구역에서 레이커스 선수들은 르브론을 중심으로 뭉쳐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르브론이 잘하기는 하지만 이미 늙었고 3 우승 이후로 우승을 하나 더 추가하기는 쉽지 않았다. '버블 갈매기'라고 불리는 앤써니 데이비스의 활약도 엄청났었다. 

 

'버블'이라 홈-원정이 없어서 레이커스에서 유리했다. 논란이 좀 있기는 하지만 2020년 가장 잘한 팀은 분명 르브론과 LA 레이커스였다. 이 우승으로 4 우승이 된 르브론은 좀 더 'GOAT' 주장을 할 수는 있었다.

2019년 토론토 랩터스

  • 토론토 4 vs 2 골든스테이트, 파이널 MVP 카와이 레너드

레너드-우승
레너드-우승

2019년은 당시 최전성기였던 골든스테이트가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영입하면서 '커탐듀그커'라는 말도 안 되는 라인업을 자랑하던 때였다. 시즌 시작도 전에 '우승 트로피에 골스 새겨놨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우승청부사 카와이 레너드가 합류한 토론토는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카와이 레너드의 퍼포먼스는 다시 봐도 놀랍다. 

 

2015~2018년 골스 vs 클블 4 연속 (커리 vs 르브론 시대)

  • 2015년 골스 4 vs 2 클블, 파이널 MVP 이궈달라
  • 2016년 골스 3 vs 4 클블, 파이널 MVP 르브론
  • 2017년 골스 4 vs 1 클블, 파이널 MVP 듀란트
  • 2018년 골스 4 vs 0 클블, 파이널 MVP 듀란트

2015~2018년 4년 동안 무려 골든스테이트 vs 클리블랜드 서부-동부 최강자 간의 격돌이 있었다. 누구나 잘 아는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에서 어빙-러브와 함께 빅3를 구성했다. 반면, 서부는 커리-탐슨-그린이 드래프트를 통해 성장하여 스토리를 만들었다. 

커리-르브론
커리-르브론

르브론이 인위적인 슈퍼팀을 만든다는 비판이 많았고, 반면에 골든스테이트는 커리-탐슨-그린이 모두 드래프트를 통해 성장했다는 점에서 더 플러스 요소는 있다.

 

  • 2015년, 드래프트된 커리-탐슨-그린이 본격적 왕조를 시작했고 인위적 슈퍼팀 르브론을 제압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 또한 '이궈달라' 파이널 MVP는 지금도 놀랍다.
  • 2016년, 73승 9패의 역대 최강팀 골든 스테이트가 르브론 제임스에게 역전패했다. 심지어 3승 1패에서 3승 4패로 우승에 실패한 시나리오는 전무후무다. 르브론이 열세를 딛고 역전 우승을 해 평가가 많이 올라갔다.
  • 2017년-2018년, 73승을 찍고도 우승에 실패한 커리는 73승 시즌을 실패라고 평했다. 결국 우승청부사로 '케빈 듀란트'가 합류하고 17년 18년 모두 쉽게(?) 우승에 성공한다.

15~18년을 사람들은 '커리-르브론'만 붙어서 재미없었다 평가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런 라이벌이 있어서 NBA가 더 성장하고 많은 팬을 끌어모았다고 본다. 커리, 르브론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혹자는 16년 르브론의 역전 우승이 최고였다고도 하고, 혹자는 15년 커리의 드래프티만으로 만든 프랜차이즈 우승이 멋지다고도 하고, 혹자는 그냥 2연속 우승한 듀란트 골스 시절이 재밌다고도 한다. 

마이애미-르브론
마이애미-르브론

르브론이 마이애미히트에서 빅3 만들 때만 해도 르브론의 커리어가 최소 5-6우승은 하겠다고 싶었는데 르브론을 '참교육'하는 스테픈 커리가 나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 원래 빌런은 르브론이었는데... 더 강한 골든스테이트가 등장해서 오히려 르브론의 클블이 언더독이 됐고, 16년 한 번이라도 우승한 걸 되게 높게 쳐주는 일도 생겼다.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