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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다시보기

[태계일주3 결말, OTT] 폭풍과 함께 마무리된 기안-빠니-덱스-시언 사형제의 이야기 by 컨텐츠괴물 2024. 2. 5.

태계일주3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가 큰 인기 속에 종영했다. 태계일주3로 기안은 연예대상을 받았고, 덱스와 빠니보틀 또한 방송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그 마지막 회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는지 살펴보자.

 

태계일주3 10화, 결말

태계일주 10화에서 네 사람은 노지베섬을 출발하여 6시간의 항해를 했다. 이들을 태워준 배는 나무로 만든 돛단배였는데, 만화 원피스의 낭만이 느껴지는 배였다.

태계일주3-돛단배

빠니보틀은 배에서 '원피스-우리들의 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 노래는 코요테가 불러 유명한 노래다. '어린 시절 우연히~'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루피 해적단과 멤버를 맞춰보았다. 루피-기안, 조로-덱스, 나미-빠니, 상디-시언 이렇게 포지션이 딱 맞았다.

 

폭풍우 속의 캠핑

태계일주3-막밤
태계일주3-막밤

일행들이 도착한 섬은 지상낙원이었다. 물도 아름답고, 거대한 거북이도 보고... 구름도 너무 아름다웠다. 그렇게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잠에 들었는데... 밤새 폭풍우가 몰아쳤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텐트가 망가지고, 그 사이로 비가 막 들어온다. 도저히 사람이 잘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하지만 기안 84는 '응, 괜찮아... 잘만해'라고 말하며 끝까지 여기서 자자고 말했다. 빠니, 덱스, 시언 모두 실성한 사람처럼 폭풍우 속에서 야외취침을 시도하려고는 했다. 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철수하고 말았다.

 

태계일주3 결말

어제 폭풍우가 꿈처럼, 아침에는 맑았고 네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지금까지의 소감을 나눈다.

태계일주3-출연진
태계일주3-출연진

빠니는 자기가 원래 조력자 역할이라는 걸 알았다. 원래 캐스팅됐을 땐 유명한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게 낯설었고, 그저 가이드 역할만 하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어엿한 프로 예능인이 되어 기안, 덱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시언은 늦게 합류한 자기가 좀 미안했다. 괜히 숟가락만 얹는 거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의 등장으로 약간의 매너리즘이 사라지고 다시 흥미진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멤버들은 평가했다.

 

덱스는 계속되는 방송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번아웃 증세도 경험했고... 그때 섭외가 들어온 태계일주는 덱스에게 하나의 해방구가 됐다. 

 

기안84는 잘 양식된 광어처럼 수조 안에서 살았다고 자신을 표현했다. 하지만 여행을 통해서 진짜 자연인이 되고 나를 찾았다고... 태계일주에게 감사했다. 그렇게 기안은 23년 연예대상도 탔다. 이 프로그램이 기안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이었음을 다들 인정할 것이다.


이렇게 태계일주 시즌3가 모두 종료됐다. 10화의 짧은 분량이었지만 매주 기다리게 하는 재미가 있었다. OTT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고, 시즌 1, 2는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나는 이제 쿠팡플레이어서 시즌 1, 2를 다시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