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강요 안 한다던 순자가 내뱉은 소름돋는 발언

1. 24기 순자, 진정한 채식주의자인가?

‘나는 솔로’ 24기 순자는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페스코 베지테리언”임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습니다. 회까지는 먹는 채식주의라는 점에서, 엄격한 비건(Vegan)과는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죠. 그러나 문제는 그녀가 평소에 가죽 구두나 가죽 가방을 사용하는 등, 말과 행동이 모순적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것입니다. 채식주의를 지향하면서도 완벽하게 실천하지 못하는 모습이 ‘다소 위선적이지 않느냐’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2. 채식 강요? “내 손에 피 안 묻힌다고...” 발언의 파장

최근 순자가 24기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내뱉은 “내 손에 피 안 묻힌다고, 네 손에도 피 묻혀도 된다는 건 아니야”라는 발언은 육식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불편하게 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애초에 그녀는 “나는 채식을 강요할 생각이 없다”라고 강조했지만, 정작 상대방이 고기를 먹는 행동을 ‘손에 피 묻힌다’라고 표현함으로써 모순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 문장 하나로 인해, 그녀가 실제로는 육식을 하는 사람들을 어느 정도 혐오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고기 러버 영철, 순자에게 마음 식어가는 중?

24기 영철은 유도 국가대표 출신답게 체력 보충을 위해 육식을 자주 즐깁니다. 프로그램에서 영숙과 고기를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정도로 ‘고기 러버’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순자의 발언을 듣게 되면서, 영철은 적잖은 충격을 받은 듯합니다. 처음에는 순자의 밝고 예쁜 이미지, 지적인 분위기에 끌려 관심을 보였으나, 육식을 일종의 ‘잔인한 행위’처럼 묘사하는 그녀의 태도에 점차 마음이 식고 있다고 해요.

 

4. 서로 다른 가치관, 극복 가능할까?

결국 24기 순자와 영철은 ‘채식 vs. 육식’이라는 예민한 가치관 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신념을 지키는 과정에서 완벽하지 못할 수도 있고, 본의 아니게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죠. 순자 역시 육식하는 사람을 ‘존중한다’는 말과 실제 태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반면 영철도 상대의 채식주의를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두 사람이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