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16강 진출
현재 16강에 들어간 팀들의 파랭킹을 정리합니다. 각 팀의 객관적인 전력을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단, 중동 팀은 홈이라서 피파랭킹보다 더 강한 힘을 뽐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일본, 호주는 고전하고 있습니다.
일본 피하나요? 만나나요?
원래 말레이시아전을 질 거라 생각하지 않아서, 조 1위를 예상하고 글을 쓰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1-2로 밀렸습니다. 설마 일본을 필사적으로 피하나 싶었는데요. 3-2로 그림같이 역전했습니다. 근데 막판에 동점골 먹히면서 일본 피했네요? 와... 이건 시나리오 대단하네요.
결국, '오히려, 좋아'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일본보다는 사우디가 편하니까요. 경기력은 좀 아쉬웠지만, 속으론 좋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16강에서 사우디를 꺾고 8강에 진출하길 바라겠습니다.
아시안컵 16강 피파랭킹/ 우승 횟수
(전통의 강호 4개국)
- 일본 (17위)
- 이란 (21위)
- 대한민국 (23위)
- 호주 (25위)
일본은 아시안컵 4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 중의 강호입니다. 또한 이란도 3회 우승에 우리나라를 잘 잡는 걸로 유명하죠. 대한민국도 2회 우승을 했지만 1956, 1960년 이후로 우승이 없습니다. 준우승만 4번 했네요. 호주는 늦게 참여했지만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한 강호입니다. 사실상 유럽팀입니다.
(중동의 강호, 홈 어드밴티지)
- 사우디 아라비아 (56위)
- 카타르 (58위)
- 이라크 (63위)
특히, 중동 홈이라서 피파랭킹에 비해 중동 팀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사우디도 3회 3회 준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입니다. 카타르는 2019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신흥강호입니다. 이라크도 2007에 우승을 했었고 현재 폼이 좋습니다. 여기 중동 3팀은 피파랭킹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팀입니다.
(다크호스)
- 아랍에미리트 (64위)
- 우즈베키스탄 (68위)
- 바레인 (86위)
- 시리아 (91위)
여기에 있는 팀들은 다크호스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역시 만만하게 볼 수는 없는 팀들입니다. 결국 요르단은 바레인에게 져서 조 3위가 됐네요. 바레인이 1위로 일본을 만납니다.
(그 외 16강 팀)
- 팔레스타인 (99위)
- 타지기스탄 (106위)
- 태국 (113위)
객관적으로 16강에 그냥 올라온 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거의 16강이 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3위 팀들이 정해지지 않아서 이렇게 14팀이 확정됐습니다. 제 생각엔 전통의 강호 4개국과 중동의 강호 이라크까지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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