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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류혜영 고경표 16년 절친, 구성환 덩어리즈 먹방 by 컨텐츠괴물 2026.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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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659회에서는 류혜영의 조금 느긋한 일상과 구성환·김신영·이선민의 ‘덩어리즈’ 먹방이 이어졌다.

류혜영은 집 안의 물건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생활을 가볍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16년 동안 알고 지낸 배우 고경표와 만나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오랜 우정을 공개했다.

반대편에서는 구성환이 김신영과 이선민을 위해 제대로 상을 차렸다. 간단한 모임 정도가 아니라 애피타이저부터 한우, 면 요리,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사실상 풀코스였다.

일본 한 달 살기 후 달라진 류혜영

류혜영은 올해 초 일본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한 뒤 집에 있는 물건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몇 년 동안 짐을 버려야겠다는 생각만 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한 달을 보내고 돌아오면서 실제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오전에 일본어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직접 사람들을 만나 배운 표현을 사용하고, 저녁에는 업무 일정까지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여행보다는 현지 생활에 가까운 한 달이었다.

귀국 후에는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기보다 상태에 따라 기부하거나 무료 나눔을 하고 있었다. 사용하지 않는 수건은 유기견 센터에 보내고, 많이 모아둔 에코백과 가방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방식이었다.

무료 나눔까지 직접 하는 류혜영

류혜영은 옷장과 집 곳곳에 쌓인 물건을 다시 꺼내 하나씩 분류했다.

상태가 좋은 물건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 무료 나눔으로 올렸다. 게시물을 올리자마자 연락이 빠르게 들어오면서 직접 물건을 전달하는 과정도 공개됐다.

이전 출연에서도 자신의 속도로 움직이는 생활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빠르게 무언가를 채우기보다는 필요 없는 것을 줄이는 쪽에 가까웠다.

특히 여행을 다녀온 뒤 삶을 완전히 바꾼다기보다 몇 달 동안 조금씩 물건을 비우고 있다는 점이 류혜영다운 모습이었다.

고경표와 류혜영은 16년 된 친구

외출한 류혜영이 만난 사람은 배우 고경표였다.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기 훨씬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대학 시절 선후배로 처음 만나 스무 살 무렵부터 친구처럼 지냈고, 이제 약 16년 동안 관계가 이어졌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대학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있던 민호 역시 류혜영과 같은 학교를 다녔다고 밝히면서 당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고경표는 대학 시절 자신의 자취방이 친구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일종의 사랑방이었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한번은 고경표가 없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자취방을 방문했는데 류혜영이 방에서 나오는 바람에 부모님이 집을 잘못 찾아온 줄 알고 당황한 적도 있었다고 했다.

냉면 먹고 산책한 류혜영과 고경표

두 사람의 만남은 굉장히 편안했다. 함께 함흥냉면을 먹고 산책하면서 최근 생활과 오래전 추억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

고경표는 작품에 따라 체중 변화가 큰 자신의 체질 이야기도 꺼냈다. 스튜디오에서는 촬영 전후로 모습이 크게 달라지는 사진이 공개되며 웃음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 방송을 위한 과한 설정이 필요하지 않았다.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람들답게 걷다가 이야기하고, 음식이 나오면 대화가 끊길 정도로 먹는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류혜영은 함께 자신의 속도에 맞춰 시간을 보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고맙다고 말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구성환이 준비한 덩어리즈 쿠마카세

구성환·김신영·이선민의 ‘덩어리즈’는 지난 방송에 이어 본격적인 몸보신에 들어갔다.

구성환은 메뉴판까지 따로 준비하면서 자신만의 코스를 만들었다. 첫 번째 메뉴는 멕시칸 타코와 트러플 감자였다.

김신영과 이선민은 음식을 먹자마자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선민은 자신이 먹어본 타코 가운데 가장 맛있었다고 할 정도로 강한 반응을 보였다.

구성환은 두 사람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이미 다음 모임까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옥상에서 한우까지 직접 구웠다

애피타이저가 끝나자 장소는 구성환의 집 옥상으로 옮겨졌다.

구성환은 각종 장비를 직접 옮겨 옥상을 식당처럼 꾸몄고, 커다란 한우 덩어리를 꺼내 현장에서 손질한 뒤 숯불에 구웠다.

한우만 먹고 끝나는 것도 아니었다. 막국수와 양념게장 같은 메뉴가 계속 이어졌고, 김신영이 좋아하는 쫄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구성환이 새롭게 만든 면 요리까지 등장했다.

김신영과 이선민도 계속 대접만 받지는 않았다. 고기를 구워 구성환에게 먹여주며 세 사람이 이전보다 가까워진 분위기도 드러났다.

마지막은 1인 1케이크

덩어리즈의 식사는 디저트에서도 평범하게 끝나지 않았다.

구성환은 미리 두 사람의 취향을 확인해 각각 먹고 싶은 케이크를 준비했다. 한 조각씩 나눠 먹는 것이 아니라 세 사람 앞에 케이크 한 판씩 놓이는 ‘1인 1케이크’ 방식이었다.

구성환은 자신들이 무조건 많이 먹는 모임은 아니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선민은 결국 많이 먹는 것 아니냐고 정리해 웃음을 만들었다.

이번 덩어리즈 분량은 음식 자체도 강했지만 구성환이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꽤 많이 보였다. 메뉴와 자리까지 미리 준비하고 취향까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세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먹방 조합보다 조금 더 자연스러워졌다.

나 혼자 산다 류혜영편 내용 정리

이번 방송은 크게 보면 ‘비우는 류혜영’과 ‘계속 채우는 덩어리즈’라는 완전히 다른 두 일상이 붙은 회차였다.

류혜영은 일본 한 달 살기를 계기로 집 안의 물건을 줄이고, 오래된 친구 고경표와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자신에게 맞는 생활 속도를 보여줬다.

구성환은 반대로 집과 옥상을 가득 채운 음식으로 김신영과 이선민을 대접했다. 타코에서 시작해 한우와 면 요리, 1인 1케이크까지 이어지면서 덩어리즈라는 새로운 먹방 조합의 성격도 확실해졌다.

특히 류혜영과 고경표는 ‘응답하라 1988’ 이후의 인연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16년을 알고 지낸 친구였다는 점이 새롭게 드러났고, 덩어리즈는 구성환의 세심한 준비 덕분에 단순히 많이 먹는 세 사람보다 서로 챙겨주는 모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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