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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 우주 떡집 2화, 이영지 안유진 미미 이은지 영업 시작 by 컨텐츠괴물 2026.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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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떡집’ 2화부터 본격적인 장사가 시작됐다. 그런데 개업 첫날부터 상황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직접 떡을 만들고 메뉴를 준비했지만 정작 문을 열자 폭우와 강풍이 몰아쳤다. 정전까지 발생했고, 가장 중요한 손님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방송 후 눈에 띄는 반응도 비슷하다. 화려하게 준비한 식당에 아무도 오지 않는 상황 자체가 웃겼다는 반응과 함께, 지구오락실 네 사람은 역시 별다른 게임이 없어도 서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분량이 나온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개업했는데 손님이 아무도 안 왔다

2화에서 가장 강하게 남은 장면은 의외로 음식이 아니었다. 열심히 준비한 우주떡집에 손님이 한 명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었다.

개업 당일부터 고흥에는 거센 비와 바람이 몰아쳤다. 거리 자체에 사람이 거의 없었고, 멤버들은 가게에서 손님을 기다리다 결국 직접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메인 셰프 이영지는 텅 빈 거리에서 호객에 나섰고, 이은지와 안유진은 지나가는 자동차 한 대를 발견하자 어떻게든 가게를 알리려고 했다.

보통 연예인 식당 예능이라고 하면 오픈과 동시에 손님이 몰려 정신없이 주문을 받는 그림을 예상하게 된다. 그런데 우주떡집은 첫날부터 정확히 반대였다.

오히려 이 허무한 상황이 2화의 웃음 포인트가 됐다. 유명 출연자 네 명이 모여 있는데 정작 가게 앞에는 아무도 없다는 그림이 지나치게 현실적이었다.

생각보다 진짜로 힘들었던 떡 만들기

장사 이전에 떡을 만드는 과정부터 만만하지 않았다.

우주떡집은 완성된 떡을 받아 요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백설기와 가래떡, 절편 등 필요한 떡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처음에는 직접 떡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가 좋아 보였지만 실제 작업이 시작되자 멤버들의 표정부터 달라졌다. 이영지 역시 요리 예능의 노동 강도가 생각보다 훨씬 높다며 자영업자들에 대한 존경을 언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벌칙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는 설정이 이제 이해된다’는 식의 반응도 나올 만했다. 지구오락실처럼 여행하며 게임하는 것과 달리 가게는 새벽부터 준비하고 같은 작업을 계속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영지 메인 셰프와 갑자기 생긴 노조

우주떡집의 재미는 음식보다 네 사람의 역할 관계에서 더 강하게 나온다.

1화에서 요리 대결을 통해 메인 셰프가 된 이영지는 메뉴와 운영을 책임지는 사실상의 사장 역할을 맡았다.

문제는 나머지 세 명이 얌전히 직원 역할을 할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이 힘들어지자 이은지, 미미, 안유진은 결국 자신들끼리 노조를 만들며 이영지에게 맞섰다.

진짜 갈등이라기보다 네 사람의 관계를 이용한 상황극에 가깝지만, 이 구도가 생각보다 잘 맞는다. 이영지가 진지하게 장사를 하려고 할수록 나머지 멤버들이 옆에서 다른 방향으로 튀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만들어진다.

특히 이영지가 평소에는 누구보다 시끄러운 멤버인데 메인 셰프가 되자 오히려 직원들을 통제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는 것이 재미있다.

결국 지락실은 네 명이 붙어 있어야 재밌다

우주떡집을 두고 처음에는 ‘또 나영석표 식당 예능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었다.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받는 구조만 놓고 보면 새로운 형식은 아니다. 나영석 PD 역시 이미 여러 프로그램에서 식당과 장사 콘셉트를 사용해왔다.

그런데 2화를 보면 우주떡집의 중심은 가게 운영 자체보다는 지락실 멤버들을 한 공간에 오래 붙여놓는 데 있는 것 같다.

이은지는 상황을 계속 말로 키우고, 미미는 예상하기 어려운 반응을 던진다. 이영지는 과몰입하면서 일을 벌이고, 안유진은 막내인데도 가장 야무지게 현실적인 행동을 한다.

게임이 없어도 네 사람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존 지구오락실의 관계가 그대로 살아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반응이 많은 이유다.

우주떡집 2화 반응

식당을 운영한다는 큰 틀 자체는 기존 나영석 PD 예능에서 많이 봤던 소재라는 점에서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의견은 계속 나오는 중이다.

결국 이 프로그램이 다른 식당 예능과 구분되는 부분은 음식이 아니라 멤버들이다. 진지하게 장사하려는 이영지와 틈만 나면 반란을 일으키는 이은지·미미·안유진의 관계가 유지된다면 굳이 복잡한 장치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를 만들 수 있어 보인다. 지구오락실 역시 이들의 케미를 제대로 보여준 방송이 아니었나? 그냥 넷이서 장사하는 것만 봐도 재밌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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