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없는 여행지 추천 순위] 스페인 '테네리페' (카나리아제도) 어떠세요? (유럽의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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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테네리페'를 들어보셨나요? 윤식당이라고 하면 조금 알 수도 있겠지만 많이 생소한 곳이 맞습니다. 테네리페에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테네리페에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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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테네리페

테네리페 카나리아제도 위치, 가는 법

테네리페

테네리페는 '카나리아제도'의 7개 섬 중 하나입니다. 테네리페는 가장 큰 섬으로 7개의 섬의 허브 같은 역할을 합니다. 스페인이나 기타 유럽 지역에서도 테네리페로 가는 비행기가 가장 많습니다. 제주도 정도의 크기의 화산섬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의외로 친숙한 풍경이 많이 펼쳐집니다.

 

위치는 아프리카대륙 앞쪽에 있기 때문에 겨울에 가도 따뜻합니다. (반팔 입을 정도는 아니고 가을 날씨 정도입니다) 또한 유로화를 쓰고 영어-스페인어가 통용되는 지역입니다. (스페인령이기 때문이죠, 스페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럽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기 스페인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직항으로 가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라면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직항으로 가겠군요. 비행기 가격이 크게 비싸진 않습니다.

 

카나리아제도 7개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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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리페

• 테네리페는 가장 크기 때문에 리조트도 많고 휴양지 느낌을 내기 좋습니다. 해발 3000m 테이데봉에 올라가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 란사로테는 작지만 보물 같은 섬으로 화산동굴의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섬입니다. 푸에르테벤투라는 작은 사막 코랄레호를 지니고 있어 유니크한 매력이 있습니다.

란사로테-화산동굴-푸에르테벤투라-사막

그 외에도 7개의 섬 모두 각각의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테네리페를 방문하면서 옆의 섬 몇 개를 더 둘러보는 게 좋을 겁니다. 페리를 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고 섬을 옮겨 다니며 숙박할 수도 있습니다.

 

테네리페의 매력

테네리페를 여행하면서 좋았던 게 너무 많았습니다. 테네리페의 좋은 점들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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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없습니다. 카나리아제도 7일을 여행하며 한국인은 물론이고 동양인 자체를 거의 보기 힘듭니다. 이는 진짜 이국에 온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줍니다. 
• 사람들이 친절합니다. 길을 가며 누구를 마주쳐도 다 우리에게 웃어줬던 기억이 납니다. 동양인 신혼부부가 뭐가 반갑다고 유럽 어르신들이 웃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즐겁습니다.
• 물가가 저렴합니다. 스페인령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유럽의 물가보다 쌉니다. 
•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산속 작은 마을 마스카에 가보는 것도 좋고, 윤식당의 가라치코도 예쁘고, 3000m 테이데봉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세요. 
•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일 년 내내 따뜻하고 날씨가 맑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혹시 반응이 좋다면 란사로테나 푸에르테벤투라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테네리페 여행에 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댓글 주시면 열심히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