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드라마, 재벌 2세 게이와 결혼사기극 (정보/등장인물/ 몇부작)

 

웨딩 임파서블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 VS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

시간

월, 화 오후 8:50 (2024-02-26~)

출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 권해효, 박아인, 홍인, 예원, 김수진, 김광규, 문승유, 김영훈, 서우진, 송상은, 강나언, 민진웅, 정희태, 신문성, 신용범

채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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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에 뒤를 이은 '웨딩 임파서블'이 화제다. 요새 트렌드에 맞춰 도파민 뿜뿜하는 내용이 많고 전종서의 연기가 볼 만한 것 같다. 

웨딩-임파서블-드라마

드라마의 내용은 단순하다. 단역 배우로 일하고 있는 '나아정' (전종서)가 친구인 재벌 3세 '이도한'과 계약 결혼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도한이 계약 결혼을 원하는 이유는, 성소수자인데다가 LJ그룹 승계에 딱히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LJ그룹 회장은 도한을 정략결혼시키려고 한다. 도한은 그걸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는 아정에게 결혼을 연기해 달라고 부탁한다.

 

단역, 결혼식 알바 전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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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프닝이 매우 흥미롭다. 어떤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눈물까지 흘리는 나아정(전종서), 당연히 엄청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겠거니 했는데... 사실 이게 다 알바였다. 신부가 친구가 없어서, 이런 절친 자리를 섭외한 것이다.

 

나아정은 연기력이 출중하지만 아직 단역 배우로 머물고 있었다. 경제적으로 궁핍했기 때문에 일만 시켜주면 어디든지 가서 뭐든지 해내는 생활력 강한 사람이었다. 

 

계약 결혼, 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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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도한이 재벌 3세라는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됐고, 갑자기 20억을 준다는 제안이 당황스럽긴 하다. 하지만 도한은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도 알고 있는 친구 아정이 연기까지 잘하기 때문에 계약결혼에 더할 나위 없는 상대라고 생각했다.

 

도한은 어차피 앞으로도 여성과 결혼할 생각은 없을 것이다. 아정에게 20억 줄 테니 계약 결혼을 하자고 한다. LJ그룹 회장의 손주며느리 역할을 해달란 것이다.

 

시동생과 엮이는 아정

이 과정에서 시동생 '이지한'은 두 사람의 결혼을 막고자 한다. 반대로, 이지한은 아정과 도한이 진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도한이 정략결혼을 하길 바란다.

 

사사건건, 아정과 도한을 방해하는 이지한은 얼떨결에 자꾸 아정과 엮여버린다. 등장인물 소개에서도 보면 '이지한' (문성민)이 주인공으로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나중엔 아정과 도한이 결혼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초반부터 매우 흥미롭게 인물들이 엮이고 있어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다. 2화 마지막에 드디어 20억에 계약 결혼을 수락하면서 본격적인 얘기가 진행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