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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 결말> 최종커플 관희 혜선, 민우 시은, 민규 규리, 진석 민영 (최종선택 결과) by 컨텐츠괴물 2024. 1. 9.

솔로지옥3 결말

솔로지옥이 10-11화가 공개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관희의 선택이었을 텐데요. 결국 관희는 끝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모든 사람을 쫄리게 만들었습니다. 진짜 이번 솔로지옥은 이관희 없었으면 무슨 재미로 봤을까 싶네요. 관희의 선택을 비롯하여 솔로지옥3 최종커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솔로지옥3 최종커플

관희, 혜선 커플

관희는 눈앞에 민지, 하정, 혜선 세 명의 여자를 두고 섰습니다. 정말 복에 겨운 남자가 맞네요... 왠지 마지막까지 민지를 선택하지 않을까 MC들도 예상을 했었는데, 결국 혜선을 선택합니다. 제 생각에도 혜선 같은 여자를 만나는 게 관희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혜선 씨처럼 관희 씨가 흔들릴 때 단호하게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솔로지옥3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 관희 씨에게 고마워해야겠네요.

 

민우-시은

민우-시은 커플은 둘이 천국도에 한 번도 안 가고 최종커플이 된 희귀한 사례입니다. 어떻게 천국도에 가지도 않고, 나이도 직업도 모르는 채로 이렇게 좋아하게 됐을까요? 참 신기합니다. 민우는 시은의 부드러운 웃음이 좋았지, 규리의 강압적인 분위기는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민우는 규리와 심하게 말싸움을 벌이며 확실하게 마음을 정리했고 시은은 헷갈리게 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의 그림체도 참 잘 어울리고 멋진 커플입니다. 

 

진석-민영

민영은 처음에 진석이 직진했을 때는 괜히 튕겼다가 아주 호되게 당했습니다. 메기 민지의 효과 때문이었죠... 진석은 중간에 민지에게 많이 끌렸고, 민지도 진석에게 마음을 주면서 상황이 묘하게 흘러갔습니다. 사실, 어느 순간 이후부터 민영은 진석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었고, 진석은 민지에게 갔지만 민지는 오히려 관희에게 직진하면서 두 사람은 애매해졌습니다. 사실 다른 선택지도 없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보니깐 무슨 신혼부부 같네요.

 

민규-규리

규리는 계속 민우와 민규를 재어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민우가 너무 시은과 확고해지자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민규가 참 괜찮은 남자인 것 같은데요, 규리가 차선을 선택했지만 그래도 두 사람이 된 게 오히려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의외로 분량이나 러브라인이 많지는 않아서 좀 의외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솔로지옥을 혼자 나가야 하는 사람들

하정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으로 갈아타려면 갈아탈 수 있었지만 끝까지 관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게 멋졌습니다. 이미 하정은 관희가 자신을 선택할리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최종선택에 관희를 골랐습니다. 초반에는 빌런이 아닌가? 싶었는데 어느새 진심의 아이콘, 멋진 여자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정 님도 이번 솔로지옥3의 은근한 수혜자인 것 같습니다. 솔직한 그녀의 모습에 인기도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솔로지옥3 리뷰를 마칩니다. 한 달 정도 솔로지옥3를 시청하면서 언제 나오나 와이프와 함께 목 빠지게 기다리면서 시청하였습니다. 결국 관희-혜선을 응원했던 사람으로서 이뤄져서 참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네요. 두 사람 꼭 현커로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