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조규성] 덴마크 미트윌란 스타 조규성, 멀티골 넣은 날!

나혼자산다 조규성

월드컵 이후 큰 인기를 끈 조규성은 나혼자산다에 출연하여 존재 자체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후에는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미트윌란' 팀에 진출하였다. 이번 나혼자산다에서 조규성은 덴마크 생활을 보여주며 소식을 전했다.
 
조규성의 덴마크 리그 위상은 상당하다. 현재 8골로 득점 3위에 올랐으며, 소속팀 미트윌란은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실상 팀의 에이스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다. 또한, 세계 어디서도 통하는 외모 덕분에 덴마크 리그에 진출하자마자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다.
 

조규성의 생활 루틴

시합이 있는 날 조규성은 무엇을 할까? 잔다. 공개된 일상에서 조규성은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자고, 또 잤다. 경기 네 시간 전에서야 일어난 조규성의 모습에 놀랐다. 역시 운동선수는 힘을 아끼기 위해서 충분한 잠이 필요한 법이다.
 

조규성-루틴

또한, 식사로는 계란 세 개로 만든 간장계란밥, 양송이를 구워 먹었다. 양송이의 물을 소중하게 먹는 모습을 보고 MC들은 조규성을 놀렸다. (그거 영양가 없대!!!) 간장계란밥 같은 부담이 덜 가는 음식을 먹는 게 확실히 시합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는 듯하다.
 
덴마크의 날씨는 한겨울이며, 우리나라의 겨울보다 더 춥다. 4시부터 해가 지기 시작하며, 눈이 꽁꽁 얼어있었다. 조규성은 자신의 차를 타고 30분 걸리는 경기장으로 향했다.
 

덴마크 인기남 조규성

경기장 근처에서부터 그를 알아보는 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차 안에서 인사를 전하던 전했다. 조규성이 내리자 우리나라 팬들을 비롯하여 많은 팬들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도 인기가 대단했고, 몇몇 우리나라 팬들도 있었다.
 

더비 경기 MOM 조규성

나혼산을 찍은 날은 23년 마지막 경기날이었다. 매우 중요한 더비경기였고, 여기에서 승리한다면 미트윌란은 리그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조규성은 이 중요한 경기에서 PK로 1골을 넣었고, 추가골까지 넣어 5-1 대승을 이끌었다. 오늘 경기 MVP는 조규성이 되었다. 크... 국뽕이 차오르는 장면이었다.
 

멀티골-조규성

경기가 끝난 후에도 조규성은 팬들의 환호를 받고, 오래오래 팬서비스를 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원래 덴마크 리그에선 경기가 끝나고 사인받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조규성이 진출한 이후로 사인받고 팬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한다. 

조규성이 나오니깐 나혼산이 정말 재밌었던 것 같다. 외국에 있지만 종종 나왔으면 좋겠다. 응원합니다 조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