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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다시보기

<나는 solo 18기> 막장으로 치닫는 솔로나라 (귓속말, 6순위, 밤샘데이트, PD가 이상해요...) by 컨텐츠괴물 2024. 1. 11.

 
나는 SOLO
나가자! 커플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솔로탈출 대서사시!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시간
수 오후 10:30 (2021-07-14~)
출연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
채널
SBS Plus

나는 솔로 18기 데이트

나는 솔로 18기에서 벌어진 데이트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끔찍합니다. 시작부터 '6순위 데이트'라는 해괴한 방식으로 첫인상을 고르게 했습니다. 덕분에 첫인상 세 표를 받은 '영호'는 자신이 인기남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꼴찌로 세 명에게 표를 받은 거였죠. 정말 사람의 마음을 갖고 노는 듯한 방식이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귓속말 데이트가 벌어졌습니다. 귓속말 데이트란 랜덤으로 정해진 짝끼리 데이트를 하며 반드시 귓속말로만 이야기를 해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역시, 듣도 보도 못한 방식이었죠. PD가 요새 매운맛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을 까요? 저번에 2순위 데이트에서 재미를 보더니 점점 이상한 방식으로 출연진을 갖고 노는 것 같습니다.

귓속말 데이트 때문에 누워서 대화하는 정숙과 영수

나는 솔로 PD

아는 사람이라면 아시겠지만 나는 솔로 PD는 예전에 '짝'이라는 리얼리티 연애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나는 솔로와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어찌 보면 요새 유행하는 연애프로의 원조격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짝'도 당시에 꽤나 인기를 끌었으나 어느 순간 폐지됐습니다. 그 이유는 짝에 출연한 출연진이 마음에 충격을 받아서 안 좋게 됐디 때문이었죠. 그 이후 짝은 폐지됐고, 아직도 PD의 윤리성에 대한 문제는 있으나, 나는 솔로가 워낙 잘 되고 있으니 다들 별 말을 안 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새 하는 모습을 보니 분명 언젠가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PD는 출연진 면접을 볼 때도 실례가 되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말투가 되게 그렇죠...

 

올나잇 데이트!?

어디까지 하나 궁금했는데, 이번 데이트는 아예 남자의 방으로 여자가 들어가서 밤을 새는 데이트였습니다. 자막에서도 '~는 ~와의 밤을 선택했다'라고 뜨는데 좀 민망하긴 하더군요... 출연진도 데이트 방식을 보고 상당히 당황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도대체 이번 기수만 얼마나 실험을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데이트시켜도 충분히 분량도 나오고 재미도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점점 인위적으로 이상한 데이트를 시키고 있습니다.

~와의 밤을 선택했다라고 데이트 선택이 나옵니다...;

의자왕 영호 서울대 현숙

이번 18기에서 가장 놀라운 반전은 영호 님입니다. 영호는 첫인상에서 6순위로 3표를 받았는데, 이번 올나잇 데이트에서는 3명에게 지목을 당했습니다. 결국 영호는 세 명의 여성과 밤을 보냈다고 합니다. 여기에 옥순 못지 않은 미모를 가진 현숙, 정숙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과연 영호는 누구를 택할까요? 아무래도 현숙이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 현숙 님은 서울대에 나왔고 미모도 상당히 뛰어나서 18기 최고의 퀸카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다음 주에도 흥미로운 내용이 있으면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