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영화 명작 순위 11~20위] by 컨텐츠괴물 2024. 2. 20.

한국영화 명작 순위 11-20위

지난번에 올렸던 한국영화 명작 순위 1-10위가 의외로 관심을 받아서, 한 편 더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이달의 영화 블로그'로 1회 뽑힌 것 외에는 딱히 공신력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한국영화 명작 순위 1~10위> 대중의 시선에서 본 10개의 영화 추천

한국영화 명작 1~10위 7년째 네이버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 나름의 주관으로 정한 영화 10개를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순위는 주관적이며, 90년대 이전의 작품은

contentsmonster.kr

11위 클래식

우리나라 정통의 멜로이며, 연기력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승우, 손예진 연기가 참 볼 만합니다. 어쩌면, 가장 흔할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잘 풀어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12위 친구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우리나라 조폭물의 원조이며 서양의 마피아물을 우리나라식으로 잘 해석한 작품입니다. 당시 우리나라에 미친 파급력을 생각하면 12위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오성, 장동건의 연기가 참 인상 깊습니다. '니가 가라~ 하와이!'

 

 

13위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특유의 국뽕스타일 때문에 호불호는 갈리지만, 강제규 감독의 작품도 하나는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스케일적으로는 우리나라 영화에 한 획을 그은 감독이죠. 장동건-원빈 형제는 레전드입니다.

 

14위 실미도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강제규와 계속 헷갈리는 '강우석' 감독의 작품입니다. 태극기-실미도는 비슷한 느낌이라 계속 비교가 되어서 연속으로 넣어봤습니다. 워낙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지금 봐도 참 몰입감이 높은 장면입니다. 역사적 사실은 차치하고, 이런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15위 친절한 금자씨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오직 박찬욱 감독만이 이런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잔혹하지만 아름다운... 이런 스타일이 또 어딨을까요? 이영애의 연기력을 증명한 작품입니다. 이영애 말고 누가 이 작품을 찍을 수 있을까요?

 

16위 박하사탕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한 인간의 타락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설경구의 레전드 연기력, 이창동의 완벽한 각본까지... 날 것 그 자체를 보여줍니다. 이창동 작품 중에 그나마 가장 대중친화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7위 부당거래

ㅂㅇ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류승완 감독이 오락영화 만드는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큰코다칩니다. 엄청 잔혹하고, 스토리가 지독합니다. 수많은 명장면도 만들었고 추자현의 마약 연기도 소름입니다. 이 작품을 한국 영화 역대급 명작 반열에 놓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8위 바람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 명작 10위에 과감하게 독립영화의 전설 '파수꾼'을 넣었는데요. 바람 또한 독립영화의 또 다른 전설이라고 부를 만합니다. 정우를 비롯하여 조연급 멤버들도 후에 많이 성장했죠. 철없던 청소년기를 실감 나게 다뤘고, 아버지와의 일은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다시 돌아가면... 그라믄 안 돼~'

 

19위 장화, 홍련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공포영화는 이상하게 높은 평점을 기록하기 힘든 장르입니다. 김지운만큼 완성도 있게 공포영화를 만든 감독이 있을까요? '장화, 홍련'은 역대급 완성도를 자랑하는 공포 영화라고 생각하여 19위에 뽑았습니다.

 

20위 건축학개론

한국영화-명작
한국영화-명작

이상하게 저평가당하고 있지만, MZ세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이렇게 멋지게 그린 작품이 있을까요? 비록 수지, 한가인 연기 이야기가 나오는 작품이지만 시나리오가 워낙 몰입감 있어서 2010년대 이후 멜로 작품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제 나름 열심히 정해봤는데, 너무 말이 안 되는 순위는 아니길 바랍니다. 혹시 많이들 읽으시면 21위-30위도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