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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모든 것

포핸즈 1화 줄거리 후기, 송강 이준영 피아노 연습기간은 by 컨텐츠괴물 2026.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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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1화는 완벽하게 훈련된 노력형 천재 강비오와, 오랫동안 피아노를 떠나 있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최정요의 재회를 그린 회차였습니다.

송강과 이준영이 실제 피아니스트처럼 보이기 위해 얼마나 연습했는지도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송강은 촬영 몇 달 전부터 피아노 수업을 받았고, 이준영은 다른 작품을 함께 촬영해 정확한 기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실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배우가 처음부터 클래식 곡 전체를 전문 연주자처럼 소화한 것은 아닙니다. 송강은 전문 연주자의 영상과 움직임을 반복해서 관찰했고, 이준영은 곡의 흐름과 연기가 필요한 순간을 통째로 외우는 방식으로 촬영을 준비했습니다.

포핸즈 기본 정보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다룬 tvN 토일드라마입니다.

송강이 노력형 피아노 천재 강비오를, 이준영이 타고난 재능을 가졌지만 피아노를 그만둔 최정요를 연기합니다. 장규리는 절대음감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가진 비올라 전공생 홍재인으로 출연합니다.

드라마 제목인 포핸즈는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각자 뛰어난 두 사람이 같은 건반을 나눠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강비오와 최정요의 경쟁과 교감을 상징하는 제목이기도 합니다.

포핸즈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4%를 기록했습니다. tvN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OTT에서는 티빙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포핸즈 1화 줄거리

1화는 2017년 프라하 국제 콩쿠르 파이널 무대에서 시작합니다.

강비오는 손가락에서 피가 날 정도로 피아노 연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최정요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납치된 뒤 도망치다가 총에 맞아 물속으로 추락합니다.

처음부터 단순한 예술고등학교 청춘물이라고 보기 어려운 장면입니다. 강비오가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동안 최정요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강한 의문을 남긴 뒤, 이야기는 사건 발생 6개월 전으로 돌아갑니다.

고등학생 강비오는 각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한국예고 최고의 피아노 유망주입니다. 매일 긴 시간 연습하고 학교에서도 1등을 놓치지 않지만, 정작 콩쿠르 대상 상장은 화장실에 버립니다.

겉으로는 모든 것을 가진 학생처럼 보이지만 강비오의 학교생활은 편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사생아라는 괴롭힘을 받고, 악보에도 학교를 그만두라는 낙서가 적힙니다.

강비오의 어머니 강지혜는 세계적인 지휘자 강승운의 딸입니다. 그러나 강승운은 딸이 혼자 낳은 강비오를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강비오가 피아노와 성적 모두에서 1등을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연주한다기보다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할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완벽해지려는 모습에 가깝습니다.

최정요의 전학

최정요는 어린 시절 강비오와 같은 콩쿠르에 출전했던 피아노 천재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피아노를 제대로 배우지 않고 일반 학교에 다니며 아버지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교 과제로 연주회를 찾은 최정요는 무대에서 피아노를 치는 강비오를 발견합니다. 강비오가 두고 간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연주하다가 강비오와 다시 마주치지만, 강비오는 최정요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반면 홍재인은 최정요의 연주를 한 번 듣고 바로 재능을 알아봅니다. 자신의 비올라 실기시험 반주를 맡아 달라고 제안하고, 최정요는 아르바이트비를 받기 위해 한국예고를 찾습니다.

최정요가 홍재인의 반주를 시작하자 교사들의 시선이 달라집니다. 오랫동안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았는데도 연주자의 호흡을 따라가며 음악 전체를 바꾸는 재능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한국예고 이사장 윤선주는 어린 시절 콩쿠르에서 본 최정요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윤선주는 최정요에게 전액 장학금과 입학을 제안하지만, 최정요는 피아노를 해서는 먹고살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빚을 남긴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지고 채권자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상황이 바뀝니다. 갈 곳이 없어진 최정요는 윤선주에게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한국예고 전학생이 됩니다.

강비오의 첫 패배

전학 온 최정요 역시 학생들의 괴롭힘을 받습니다. 강비오는 위험한 상황에 놓인 최정요를 한 차례 도와주지만 친구를 만들 생각은 없다며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선을 긋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새벽 피아노 연습실 장면입니다.

누구보다 먼저 학교에 도착해 연습하려던 강비오는 이미 피아노를 치고 있는 최정요를 발견합니다. 최정요의 연주를 듣던 강비오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립니다.

어린 강비오는 참가하는 콩쿠르마다 우승을 차지했지만 단 한 번 최정요에게 밀려 2등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어머니 강지혜는 아들이 2등을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트로피를 깨뜨렸습니다. 최정요는 강비오에게 처음으로 패배와 열등감을 느끼게 만든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1화는 강비오가 눈앞의 전학생이 과거 자신을 이겼던 천재라는 사실을 기억해 내면서 끝납니다. 최정요에게는 반가운 재회에 가깝지만, 강비오에게는 애써 묻어둔 첫 패배가 다시 나타난 순간입니다.

송강 이준영 피아노 연습

송강은 강비오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몇 달 전부터 피아노 수업을 받았습니다.

정확히 몇 개월 동안 배웠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촬영이 시작된 뒤에는 정기적으로 수업받기 어려워 전문 피아니스트가 연주한 영상을 반복해서 보며 손과 몸의 움직임을 익혔다고 합니다.

단순히 건반을 누르는 순서만 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같은 곡도 연주자에 따라 감정과 호흡이 달라지는 만큼 손동작과 자세, 곡의 속도, 강비오의 감정까지 동시에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영은 송강보다 피아노 연습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다른 작품을 함께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해진 장기간의 레슨보다는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실을 찾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이준영은 자신이 피아노를 능숙하게 치지 못하기 때문에 촬영에 필요한 곡과 움직임을 아예 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느 시점에 어떤 연기가 들어가야 하는지 곡의 초 단위 흐름까지 익히고, 쉬는 날에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최정요의 감각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따라서 두 배우의 연습 기간을 똑같이 몇 개월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송강이 촬영 몇 달 전부터 수업을 받았고, 이준영은 병행 촬영 사이에 틈이 생길 때마다 연습했다는 정도입니다.

포핸즈 1화 후기

포핸즈 1화에서 가장 괜찮았던 부분은 두 천재를 단순히 노력형과 재능형으로만 나누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강비오는 매일 오랜 시간 연습하는 인물이지만 재능이 부족한 학생은 아닙니다. 이미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까지 반복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최정요는 연습을 멈춘 시간이 길어도 곡과 연주자의 감정을 직감적으로 읽어냅니다. 다만 가난과 아버지의 빚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직업으로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누가 더 뛰어난가보다 음악을 대하는 환경과 이유가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을 붙여놓았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송강이 연기한 강비오는 예상보다 차갑고 예민한 인물이었습니다. 무조건 다정한 모범생이 아니라 1등을 놓치면 자신의 존재까지 흔들리는 불안정한 인물이라 최정요와의 경쟁이 단순한 학교 라이벌전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준영의 최정요는 강비오와 반대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사람에게 쉽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빚과 실종, 미래가 보이지 않는 현실이 깔려 있어 밝은 모습만 가진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프라하 콩쿠르와 납치 사건으로 시작한 초반부입니다. 음악 예고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물에 예상하지 못한 범죄 장르의 장면이 들어가면서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이 장면 덕분에 포핸즈가 단순히 두 피아노 천재의 학창 시절만 다루는 작품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해졌습니다. 열일곱 살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스물일곱 살까지 어떤 관계를 이어가고, 최정요가 왜 납치되는지가 앞으로의 핵심 미스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포핸즈 1화는 강비오에게 처음으로 2등을 안겼던 최정요가 7년 만에 전학생으로 나타나면서 두 천재의 경쟁이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였습니다.

피아노 연주 장면도 배우들이 아무 준비 없이 손동작만 따라 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송강은 촬영 전부터 수개월간 레슨과 영상 분석을 병행했고, 이준영은 짧은 시간을 활용해 곡의 흐름과 연기 타이밍을 외웠습니다.

아직 1화라 두 배우의 관계와 홍재인의 역할이 본격적으로 펼쳐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노력으로 완벽을 만든 강비오가 자신보다 자유롭게 연주하는 최정요를 만나면서 어떻게 무너지고 달라질지는 충분히 궁금하게 만든 첫 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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