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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영화를 말하다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 순서, 어벤져스 둠스데이 전 꼭 봐야 할 작품 추천 by 컨텐츠괴물 2026.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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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둠스데이’에 프로페서X, 매그니토, 사이클롭스를 연기했던 원조 엑스맨 배우들이 복귀합니다. 영화를 보기 전 엑스맨 시리즈를 처음부터 확인하고 싶다면 개봉 순서대로 보는 것이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엑스맨 영화는 본편과 프리퀄, 울버린 외전이 섞여 있어 모든 작품을 챙겨볼 필요는 없습니다.

둠스데이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원조 멤버들만 빠르게 알고 싶다면 ‘엑스맨’ 1편부터 ‘최후의 전쟁’,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까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엑스맨 시리즈 추천 순서

엑스맨 시리즈는 시간 순서보다 개봉 순서로 보는 편이 좋습니다.

먼저 패트릭 스튜어트와 이언 맥켈런이 출연한 오리지널 3부작을 보고, 이후 젊은 시절을 다룬 프리퀄 시리즈로 넘어가면 됩니다.

추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엑스맨 → 엑스맨2 → 엑스맨: 최후의 전쟁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엑스맨: 아포칼립스 → 엑스맨: 다크 피닉스

울버린 외전은 본편 사이에 억지로 끼워 넣기보다 별도의 시리즈로 보는 편이 편합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 → 더 울버린 → 로건 순서로 보면 휴 잭맨이 연기한 울버린의 시작과 마지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엑스맨 오리지널 3부작

2000년에 시작된 오리지널 시리즈는 인간과 뮤턴트가 공존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갈등을 다룹니다.

프로페서X는 인간과 대화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매그니토는 인간이 결국 뮤턴트를 두려워하고 공격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이면서도 완전히 다른 방법을 선택합니다.

단순히 정의로운 엑스맨과 사악한 매그니토의 대결이 아니라 양쪽 모두 이해할 만한 이유가 있다는 점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1편은 세계관과 주요 인물을 소개하는 작품이고, 2편에서는 인간과 뮤턴트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커집니다.

지금 보면 액션이나 화면은 다소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패트릭 스튜어트의 프로페서X와 이언 맥켈런의 매그니토가 가진 존재감은 여전히 강합니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

오리지널 3부작의 마지막인 ‘최후의 전쟁’에서는 뮤턴트의 능력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가 등장합니다.

인간 사회는 이를 치료라고 부르지만 매그니토는 뮤턴트라는 존재 자체를 없애려는 공격으로 받아들입니다.

여기에 강력한 힘을 각성한 진 그레이까지 통제력을 잃으면서 인간과 뮤턴트 사이의 전쟁이 벌어집니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매그니토가 거대한 다리를 움직이는 장면과 마지막 전투는 엑스맨 시리즈를 대표하는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다만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너무 급하게 정리하면서 후속편을 만들기 어려운 결말을 남겼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퍼스트 클래스와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오리지널 시리즈 이후에는 제임스 매커보이와 마이클 패스벤더가 젊은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를 연기한 프리퀄 시리즈가 시작됐습니다.

‘퍼스트 클래스’는 두 사람이 적이 되기 전 함께 뮤턴트들을 모으고 세계적인 위기를 막았던 시절을 보여줍니다.

왜 친구였던 두 사람이 갈라졌는지, 프로페서X가 어떻게 걷지 못하게 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엑스맨 입문작으로도 괜찮습니다.

시리즈 전체에서 한 편만 추천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고르겠습니다.

뮤턴트가 센티널에게 사냥당하는 절망적인 미래를 바꾸기 위해 울버린이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오리지널 배우들과 프리퀄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연결되고, 앞선 영화의 결말까지 자연스럽게 수정했다는 점에서 시리즈를 가장 영리하게 활용한 작품이었습니다.

아포칼립스와 다크 피닉스

‘아포칼립스’에서는 고대부터 존재했던 강력한 뮤턴트가 깨어나 인류를 새로운 형태로 재편하려 합니다.

스케일은 크고 젊은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나이트크롤러가 합류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완성도는 ‘퍼스트 클래스’나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보다 떨어지지만 오락영화로는 볼 만한 편입니다.

반면 ‘다크 피닉스’는 굳이 챙겨보지 않아도 됩니다.

진 그레이가 우주에서 강력한 힘을 얻고 폭주한다는 설정을 다시 가져왔지만 인물들의 감정과 갈등이 충분히 쌓이지 않아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둠스데이에서 원조 엑스맨 멤버들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아포칼립스’와 ‘다크 피닉스’는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울버린 외전과 로건

울버린은 엑스맨 영화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캐릭터입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로건이 아다만티움을 이식받고 기억을 잃게 된 과정을 다룹니다.

영화의 완성도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울버린의 과거와 형 빅터와의 관계를 확인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더 울버린’은 본편과 연결되는 부분이 크지 않아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로건’은 반드시 볼 만한 작품입니다.

뮤턴트들이 거의 사라진 미래를 배경으로 늙고 지친 로건과 프로페서X의 마지막 여정을 그립니다.

기존 엑스맨 영화보다 훨씬 무겁고 현실적인 분위기지만 울버린이라는 인물의 삶을 가장 완성도 높게 마무리한 작품입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 필수 작품

‘어벤져스: 둠스데이’를 보기 위해 엑스맨 영화를 전부 볼 필요는 없습니다.

패트릭 스튜어트의 프로페서X, 이언 맥켈런의 매그니토, 제임스 마스던의 사이클롭스를 빠르게 이해하고 싶다면 오리지널 3부작을 먼저 보면 됩니다.

여기에 오리지널과 프리퀄 세계관을 연결하는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까지 보면 주요 인물들의 관계와 엑스맨 영화의 복잡한 시간선도 어느 정도 정리됩니다.

시간이 더 있다면 ‘퍼스트 클래스’와 ‘로건’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리하면 엑스맨 1편, 엑스맨2, 최후의 전쟁, 퍼스트 클래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로건 정도가 가장 효율적인 추천 코스입니다.

특히 둠스데이에서 원조 배우들이 다시 같은 역할로 등장하는 만큼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의 오랜 관계, 사이클롭스가 이끄는 엑스맨의 색깔을 알고 보면 반가움도 훨씬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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