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1기 결말
학연 1기 마지막 회에선 네 커플이 탄생하는 놀라운 광경이 연출됐다. 연애프로그램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1기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준구-지은은 과연 현커가 됐을까?
학연 1기 최종선택 결과
- 재림-범혁
- 범준-지나
- 지은-준구
- 은학-태은
이렇게 100% 네 커플이 탄생하였다. 중간에 좀 겹치긴 했지만... 최종에 가서 이렇게 깔끔하게 교통정리가 된 건 처음 본다. 각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상대를 찾아서 그랬던 것 같다. 중반 이후에 범준-지나, 범혁-재림 (이하, 범브라더스)의 마음은 너무 확고하게 느껴져서 약간 재미가 빠지는 감도 있었다.
하지만 그 약간 부족한 재미를 지은을 둘러싼 준구 vs 은학이 채웠으니 아쉽지는 않았다. 두 사람은 처음에 서로에게 양보하겠다고 하더니... 절대 양보하지 않았다. 학연 1기를 요약하자면 거의 '지은 쟁탈전'이나 마찬가지였다.
학연 1기 현실커플 여부
최종선택만큼이나 관심을 갖는 것이 현실커플, 현커 여부다. 학연에서는 방송에서 바로 1기 커플들이 현실 커플이 되었는지 여부도 보여주었다. 인스타를 안 찾아가도 된다.
네 커플 중에 두 커플이나 현실 커플이 되었다. 사실, 솔로지옥 3 같은 경우는 현실 커플이 하나도 안 나온 걸 보면 연애프로그램에서 현실커플로 이어지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준구-지은'은 굳건한 마음을 과시했다. 지은이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음에도 두 사람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더욱 보기 좋았다. 두 사람 결혼하시길...!
'범혁-재림'도 현실 커플이 되었다. 두 사람은 현재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를 하며 뜨겁게 연애하고 있다고 한다. 왠지, 두 사람 인텔리 커플이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두 사람도 결혼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