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 게임X에서 본격적인 투표권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구조는 단순히 각 팀이 데스매치 후보를 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돈을 써서 추가투표권을 확보하고 원하는 인물을 데스매치로 보내는 정치 싸움에 가까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관희가 탈락했고,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은 현성주는 규칙에 따라 R팀으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피의 게임X 투표권 전쟁 방식
피의 게임X의 투표권 전쟁은 각 팀이 데스매치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심리전입니다. 기본적으로 팀 인원에 따라 투표권이 주어지지만, 돈을 사용해 추가투표권을 사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누가 약한지, 누가 위험한지를 따지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다른 사람을 보내야 하고, 때로는 팀 내부 의견보다 외부 팀과의 이해관계가 더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하승진 이관희 버렸다
이번 투표에서 가장 난처했던 인물은 하승진이었습니다. 현성주는 같은 팀이자 가까운 동생이고, 이관희는 다른 팀이지만 농구로 연결된 후배였습니다. 인간적인 관계만 보면 어느 쪽도 쉽게 선택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게임 안에서는 현성주가 같은 팀이라는 점이 더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결국 하승진은 현성주를 살리기 위해 이관희 쪽으로 표가 가는 흐름을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냉정하게 보면 마음은 불편해도 게임 안에서는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P2팀 안에서도 갈린 의견
흥미로웠던 건 같은 팀 안에서도 판단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이진형은 현성주가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아도 결국 R팀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어차피 팀 입장에서는 잃는 카드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김유현을 보내는 쪽을 생각했습니다. 반면 윤비는 현성주가 일단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이관희를 데스매치 상대로 만드는 쪽을 택했습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팀 전력, 생존 가능성, 이후 소속 변경까지 계산이 달랐던 셈입니다.
P3팀과 김경훈의 추가투표권
P3팀 역시 이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최혜선은 이관희가 살아남기를 바라는 쪽이었고, 팀 전체적으로도 김유현을 데스매치에 보내는 것은 부담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여기서 김경훈이 추가투표권을 대량으로 구매해 김유현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 장면은 피의 게임X가 왜 돈과 정치가 동시에 중요한 서바이벌인지 보여줬습니다. 게임을 잘하는 것만큼이나, 누구를 지키고 누구를 밀어낼지 결정하는 자금 운용도 중요한 변수가 됐습니다.
이관희 탈락이 아쉬웠던 이유
데스매치 결과만 놓고 보면 현성주의 승리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흐름이었습니다. 현성주는 이미 피의 게임 시리즈에서 데스매치 강자로 평가받은 인물이고, 이관희는 첫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1대1 서바이벌 경험에서는 불리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승부 자체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관희가 피지컬이나 습격 구도에서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이 아직 남아 있었기 때문에, 초반 탈락은 시청자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성주 R팀 이동이 만든 새 변수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은 현성주는 규칙에 따라 R팀으로 이동했습니다. R팀은 이미 연속 탈락으로 인원이 크게 줄어든 상태였기 때문에, 현성주의 합류는 오히려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성주는 기존 팀 안에서 이진형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차라리 곽범·신승용과 함께하는 R팀 구도가 더 편하게 느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회차는 이관희 탈락으로 끝났지만, 진짜 관전 포인트는 현성주가 R팀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