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의 모든 것

왕좌의 게임 시즌1 줄거리 결말, 스타크 라니스터 바라테온 타르가르옌 가문 관계 요약 by 컨텐츠괴물 2026. 7. 19.

반응형

왕좌의 게임 시즌1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HBO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이 꽤 높은 편입니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여러 가문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며, 한 사람이 이름과 별명으로 다르게 불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타크, 라니스터, 바라테온, 타르가르옌 네 가문의 관계만 이해하면 시즌1의 큰 흐름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포스터만 보면 네드 스타크가 오랫동안 왕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 것처럼 보이지만, 왕좌의 게임은 시청자의 예상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드라마입니다. 명예로운 사람이 반드시 승리하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처럼 보이는 인물이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시즌1은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전쟁의 시작과 함께, 이 작품이 얼마나 냉정한 세계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 아래 내용에는 왕좌의 게임 시즌1 전체 줄거리와 결말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인물 이름이 헷갈리는 이유

왕좌의 게임을 처음 볼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이름입니다. 에다드 스타크는 대부분 ‘네드 스타크’로 불리고, 피터 베일리시는 ‘리틀핑거’, 티리온 라니스터는 ‘임프’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서세이는 원래 라니스터 가문 출신이지만 로버트 바라테온과 결혼했기 때문에 서세이 바라테온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에다드 스타크 = 네드 스타크
  • 피터 베일리시 = 리틀핑거
  • 티리온 라니스터 = 임프
  • 서세이 라니스터 = 로버트와 결혼한 왕비
  • 존 스노우 = 북부에서 태어난 서자에게 붙는 ‘스노우’ 성을 사용

이름을 전부 외우려고 하기보다 어느 가문 사람인지, 누구와 적대하고 있는지만 먼저 파악하는 편이 좋습니다. 솔직히 이 드라마는 등장인물 이름에 익숙해지는 데만 한 세월이 걸립니다. 대신 한 번 익숙해지고 나면 복잡했던 관계가 하나씩 연결되면서 훨씬 재미있어집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1 가문 관계 한눈에 보기

  • 스타크 가문: 북부 윈터펠을 다스리는 가문. 명예와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라니스터 가문: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진 왕비의 친정 가문입니다.
  • 바라테온 가문: 로버트의 반란으로 타르가르옌 왕조를 무너뜨리고 현재 왕좌를 차지한 가문입니다.
  • 타르가르옌 가문: 과거 칠왕국을 지배했지만 몰락한 왕가로, 대너리스가 가문의 부활을 꿈꿉니다.

시즌1의 중심 갈등은 스타크와 라니스터 사이에서 벌어집니다. 바라테온 가문은 왕좌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권력은 왕비 서세이의 친정인 라니스터 가문이 강하게 쥐고 있습니다. 한편 먼 동쪽 대륙에서는 몰락한 타르가르옌 가문의 대너리스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스타크 가문, 시즌1의 중심이 되는 북부 가문

스타크 가문은 북부 윈터펠을 지키는 유서 깊은 가문입니다. 가훈은 ‘겨울이 오고 있다’는 뜻의 Winter is Coming입니다. 전체적으로 명예와 책임,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시청자가 가장 먼저 감정을 이입하게 되는 주인공 가문이지만, 시즌1부터 온갖 시련을 겪으며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에다드 스타크, 네드 스타크

네드 스타크는 윈터펠의 영주이자 스타크 가문의 수장입니다. 로버트 바라테온과 함께 타르가르옌 왕조에 맞서 싸웠던 전우이며, 명예와 원칙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로버트 왕은 자신의 오랜 친구인 네드를 왕의 수관으로 임명하고 수도 킹스랜딩으로 불러들입니다.

문제는 네드가 정치에 능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는 진실과 명분이 있다면 사람들이 자신을 따를 것이라 생각하지만, 킹스랜딩은 거짓말과 거래, 배신으로 움직이는 곳이었습니다. 네드는 전임 수관의 죽음을 조사하다가 왕실의 가장 위험한 비밀을 알게 됩니다.

존 스노우

존 스노우는 네드 스타크의 서자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스타크 형제들과 함께 자랐지만, 캐틀린 스타크에게는 완전히 가족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던 존은 결국 북쪽 장벽을 지키는 나이트 워치에 들어갑니다.

시즌1에서 존의 이야기는 왕좌를 둘러싼 정치 싸움과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장벽 너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존 스노우의 이야기는 앞으로 작품의 중요한 중심축이 됩니다.

아리아 스타크

아리아는 숙녀 교육이나 결혼보다 검술과 모험에 관심이 많은 인물입니다. 아버지 네드와 함께 킹스랜딩으로 이동하고, 검술 스승 시리오 포렐에게 훈련을 받습니다. 왕실의 음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리아 역시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만, 뛰어난 생존력으로 수도를 빠져나갈 기회를 얻게 됩니다.

산사 스타크

산사는 왕자 조프리와 결혼해 왕비가 되는 꿈을 꾸는 소녀입니다. 처음에는 화려한 궁정과 왕자에게 매료되지만, 조프리의 본성과 킹스랜딩의 잔혹한 현실을 직접 경험하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시즌1 결말에서 산사는 스타크 가족과 떨어진 채 사실상 라니스터 가문의 인질로 남게 됩니다.

브랜 스타크

브랜은 탑을 오르던 중 서세이와 제이미의 비밀을 목격합니다. 이를 알아챈 제이미 라니스터는 브랜을 높은 탑에서 밀어버립니다. 브랜은 목숨을 건지지만 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후 브랜은 반복적으로 이상한 꿈을 꾸며 평범하지 않은 능력을 조금씩 드러냅니다.

캐틀린과 롭 스타크

캐틀린 스타크는 네드의 아내이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하게 행동하는 인물입니다. 브랜을 공격한 암살자의 단검이 티리온 라니스터와 관련됐다는 정보를 듣고 티리온을 붙잡으면서 스타크와 라니스터의 갈등이 더욱 커집니다.

장남 롭 스타크는 아버지가 위기에 빠지자 북부 군대를 이끌고 남쪽으로 진군합니다. 어린 나이지만 전투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제이미 라니스터를 생포하는 성과까지 거둡니다. 시즌1 마지막에는 북부 영주들의 지지를 받아 ‘북부의 왕’으로 추대됩니다.

벤젠과 릭콘 스타크

벤젠 스타크는 네드의 동생이자 나이트 워치의 고위 대원입니다. 존이 나이트 워치에 들어가는 데 영향을 준 인물이지만, 장벽 너머로 순찰을 떠난 뒤 행방이 묘연해집니다. 릭콘은 스타크 가문의 막내로 시즌1에서는 아직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라니스터 가문, 왕보다 강한 부자 가문

라니스터 가문은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가문 중 하나입니다. 로버트 바라테온이 왕이지만 왕비 서세이가 라니스터 출신이고, 왕실이 라니스터 가문에 많은 빚을 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권력도 매우 강합니다.

시즌1에서는 스타크 가문과 대립하는 악역처럼 보이지만, 라니스터 인물들은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이미와 티리온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인물들입니다.

서세이 라니스터

서세이는 로버트 바라테온의 왕비이자 타이윈 라니스터의 딸입니다. 왕비라는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쌍둥이 동생 제이미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서세이의 세 자녀는 공식적으로 로버트 왕의 자녀로 알려졌지만, 실제 친아버지는 제이미입니다.

네드 스타크는 왕실 자녀들의 머리색과 가문의 기록을 조사하다가 이 비밀을 알아냅니다. 이 사실이 공개되면 조프리는 왕위를 계승할 정당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서세이는 네드를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제이미 라니스터

제이미는 뛰어난 검사이자 왕을 지키는 킹스가드입니다. 과거 자신이 지키던 미친 왕 아에리스를 죽여 ‘왕시해자’라는 멸칭을 얻었습니다. 시즌1에서는 서세이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브랜을 탑 아래로 밀어버리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깁니다.

이후 티리온이 캐틀린에게 붙잡히자 네드와 충돌하고, 스타크와 라니스터의 전쟁에도 참여합니다. 하지만 롭 스타크의 기습에 당해 결국 포로로 붙잡힙니다.

티리온 라니스터

티리온은 작은 체격 때문에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아왔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지혜와 말솜씨를 가진 인물입니다. 스타크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브랜 암살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아 캐틀린에게 붙잡힙니다.

티리온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재치와 판단력으로 살아남습니다. 라니스터라는 강한 가문의 힘을 이용하지만, 동시에 그 가문 안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이기도 합니다. 왕좌의 게임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며, 시즌1부터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타이윈 라니스터

타이윈은 라니스터 가문의 수장이자 서세이, 제이미, 티리온의 아버지입니다. 감정보다 가문의 명예와 이익을 우선하는 냉정한 인물입니다. 티리온이 붙잡히자 군대를 움직여 스타크 가문을 공격하고, 로버트 왕이 죽은 뒤에는 어린 조프리 뒤에서 라니스터의 권력을 더욱 강화합니다.

바라테온 가문, 왕좌에 올랐지만 흔들리는 왕가

바라테온 가문은 로버트의 반란을 통해 타르가르옌 왕조를 무너뜨리고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시즌1이 시작되는 시점의 로버트는 젊은 시절의 패기와 열정을 잃은 상태입니다. 국정에는 관심이 적고 사냥과 술, 향락에 빠져 있습니다.

로버트 바라테온

로버트는 네드 스타크와 오랜 친구이며, 그를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기존 왕의 수관 존 아린이 갑자기 사망하자 네드에게 새로운 수관 자리를 맡깁니다. 로버트는 왕실 내부의 위험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사냥에 나섰다가 치명상을 입습니다.

죽기 전 로버트는 네드에게 자신을 대신해 나라를 다스릴 권한을 맡깁니다. 하지만 네드는 로버트의 후계자를 특정하는 문구를 조심스럽게 수정해 조프리가 정당한 후계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반영하려 합니다. 이 문서 역시 서세이와 라니스터의 권력 앞에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조프리 바라테온

조프리는 공식적으로 로버트 바라테온의 장남이지만, 실제로는 서세이와 제이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로버트가 죽자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고, 충동적이고 잔인한 본성을 드러냅니다.

네드 스타크는 조프리를 인정하지 않고 로버트의 동생 스타니스가 정당한 후계자라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리틀핑거의 배신으로 체포됩니다. 원래 네드는 반역을 인정하고 장벽으로 추방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조프리가 갑자기 처형을 명령하며 모든 상황이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타르가르옌 가문, 몰락한 왕가의 마지막 생존자

타르가르옌 가문은 오랫동안 용의 힘으로 칠왕국을 지배했던 왕가입니다. 그러나 미친 왕 아에리스 타르가르옌이 로버트의 반란으로 몰락하면서 왕좌를 잃었습니다. 아에리스는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죽었고, 살아남은 왕자 비세리스와 공주 대너리스는 바다 건너 동쪽 대륙으로 도망칩니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대너리스는 아에리스의 딸이자 몰락한 타르가르옌 왕가의 공주입니다. 시즌1 초반에는 오빠 비세리스에게 끌려다니는 힘없는 소녀처럼 보입니다. 비세리스는 도트라키 군대를 얻기 위해 대너리스를 칼 드로고와 결혼시킵니다.

처음에는 낯선 문화와 강압적인 결혼생활을 두려워하지만, 대너리스는 조금씩 도트라키의 언어와 생활방식을 익히며 자신의 목소리를 갖기 시작합니다. 남편 드로고와의 관계도 달라지고, 자신을 함부로 대하던 비세리스에게서 벗어납니다.

비세리스 타르가르옌과 칼 드로고

비세리스는 자신이 정당한 왕위 계승자라고 믿으며, 대너리스를 이용해 도트라키 군대를 얻으려 합니다. 하지만 성급하고 오만한 태도로 도트라키의 규칙을 무시하고, 결국 칼 드로고에게 ‘황금 왕관’을 받으며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칼 드로고는 강력한 도트라키 지도자이지만 전투에서 입은 상처가 악화됩니다. 대너리스는 그를 살리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지만, 그 대가는 너무 컸습니다. 드로고는 살아 있어도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고, 대너리스는 결국 직접 그의 고통을 끝냅니다.

조라 모몬트

조라 모몬트는 웨스테로스에서 추방된 기사로 대너리스와 비세리스를 돕습니다. 뛰어난 전투력과 지식을 갖췄고, 대너리스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조언자가 됩니다. 다만 시즌1부터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브랜 추락 사건으로 시작된 스타크와 라니스터의 갈등

왕좌의 게임 시즌1의 본격적인 사건은 로버트 왕과 라니스터 일가가 윈터펠을 방문하면서 시작됩니다. 브랜은 탑에서 서세이와 제이미의 관계를 목격하고, 제이미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브랜을 밀어버립니다.

브랜은 살아남지만 누군가 다시 암살을 시도합니다. 캐틀린은 암살자가 사용한 단검이 티리온 라니스터의 것이라는 말을 믿고 티리온을 체포합니다. 실제 사건의 진실과는 별개로 이 체포가 스타크와 라니스터의 무력 충돌을 촉발합니다.

네드 스타크가 발견한 조프리 출생의 비밀

킹스랜딩에 도착한 네드는 전임 수관 존 아린이 왜 죽었는지 조사합니다. 그는 바라테온 가문의 아이들은 대대로 검은 머리였지만, 서세이의 자녀들은 모두 금발이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조프리와 그의 형제들이 로버트의 자녀가 아니라 제이미의 자녀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네드는 서세이에게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갈 시간을 주려 합니다. 명예로운 선택처럼 보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서세이는 그 시간 동안 로버트의 죽음과 조프리의 즉위를 준비했고, 네드는 리틀핑거의 도움을 믿었다가 배신당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1 최대 반전, 네드 스타크의 죽음

네드는 반역자로 체포되고, 딸 산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네드가 나이트 워치로 보내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조프리는 어머니 서세이와 신하들의 만류를 무시하고 네드의 참수를 명령합니다.

이 장면은 왕좌의 게임이 평범한 영웅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가장 정의롭고 주인공처럼 보였던 인물이 시즌1에서 사라집니다. 네드가 죽고 나서야 시청자는 이 작품에서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정말 제대로 뒤통수를 맞는 장면입니다.

롭 스타크의 전쟁과 북부의 왕 탄생

네드가 체포되자 롭은 북부 군대를 이끌고 남쪽으로 향합니다. 롭은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지휘관이지만 뛰어난 전략으로 라니스터군을 속이고 제이미를 생포합니다.

네드가 처형된 뒤 북부 영주들은 더 이상 남쪽의 왕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롭 스타크를 새로운 북부의 왕으로 추대합니다. 스타크 가문의 시원한 복수가 시작될 것처럼 보이지만, 왕좌의 게임에서 일이 그렇게 쉽게 풀릴 리는 없습니다. 스타크 가문의 고난은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존 스노우와 장벽 너머에서 다가오는 위협

존은 나이트 워치에 들어가 혹독한 훈련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다른 신병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그들 역시 각자의 사정으로 장벽에 왔다는 사실을 이해하면서 동료들과 가까워집니다. 특히 샘웰 탈리와 우정을 쌓고, 사령관 모르몬트의 시종으로 발탁됩니다.

장벽 너머에서는 죽은 사람이 다시 움직이는 등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 벌어집니다. 네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존은 가족을 돕기 위해 떠나려 하지만, 동료들의 설득으로 나이트 워치에 남습니다. 시즌1 마지막에는 실종된 벤젠과 장벽 너머의 위협을 조사하기 위한 대규모 원정이 시작됩니다.

대너리스와 세 마리 용의 탄생

남편과 아이, 도트라키 군대까지 잃은 대너리스는 칼 드로고의 장례를 준비합니다. 그녀는 드로고의 시신과 용의 알 세 개를 장작더미에 올린 뒤 직접 불길 속으로 들어갑니다.

다음 날 불이 꺼진 자리에서 대너리스는 아무런 상처 없이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알에서 깨어난 세 마리의 용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세상에서 사라졌던 용이 다시 태어나면서 대너리스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는 공주가 아니라, 스스로 사람들을 이끄는 존재가 됩니다.

시즌1 마지막의 용 탄생 장면은 네드의 죽음과 함께 가장 중요한 장면입니다. 웨스테로스에서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전쟁이 시작됐고, 장벽 너머에서는 죽은 존재들이 돌아오고 있으며, 동쪽에서는 용이 부활했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던 세 개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연결될지가 왕좌의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1 결말 정리

  • 로버트 바라테온이 죽고 조프리가 왕위에 오릅니다.
  • 네드 스타크는 조프리의 출생 비밀을 밝히려다 처형됩니다.
  • 롭 스타크는 북부의 왕으로 추대되고 라니스터와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 산사는 킹스랜딩에 남고, 아리아는 수도를 탈출합니다.
  • 존 스노우는 나이트 워치에 남아 장벽 너머로 향합니다.
  • 대너리스는 불길 속에서 살아남고 세 마리의 용을 얻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1이 진입장벽을 넘을 가치가 있는 이유

왕좌의 게임 시즌1은 초반에 인물과 가문을 소개하느라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의 추락, 조프리 출생의 비밀, 네드의 처형을 거치면서 이야기가 빠르게 연결됩니다. 선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익숙한 공식을 깨뜨리고, 각자의 욕망과 선택이 실제 결과로 돌아오는 과정도 굉장히 치밀합니다.

스타크 가문이 당한 일을 보면 당장이라도 시원한 복수를 기대하게 되지만, 이 작품은 그렇게 친절하지 않습니다. 존 스노우는 장벽으로 향하고, 산사는 조프리 곁에 남으며, 아리아는 신분을 숨긴 채 떠납니다. 롭과 캐틀린은 라니스터와 전쟁을 준비하고, 대너리스는 먼 대륙에서 용과 함께 새로운 세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름 외우기도 힘들지만 시즌1을 넘기고 나면 왜 왕좌의 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는지 알게 됩니다. 정치극, 전쟁, 판타지, 가족 이야기와 인물의 성장이 모두 들어 있으면서도 어느 하나 쉽게 예상할 수 없습니다. 긴 시리즈를 시작할 생각이라면, 네 가문의 관계부터 이해하고 시즌1을 천천히 따라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