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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다시보기

<솔로지옥3> 이관희는 누굴 선택할까? (윤하정-조민지-최혜선/6-7화 리뷰) by 컨텐츠괴물 2023. 12. 27.

솔로지옥3 6-7화

이번주에 공개된 솔로지옥3에서는 여러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여자들끼리 게임을 해서 1등한 사람부터 천국도에 갈 남자를 지목했습니다. 규리-시은-혜선이 지명권을 얻었고 규리는 민우, 시은은 민규, 혜선은 원익을 지목했습니다. 사실 천국도의 멤버들보다는 지옥도에 남은 멤버들의 사랑싸움이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옥도에는 관희, 하정, 진석, 민영, 민지, 하빈 여섯 사람이 남았습니다. 이들도 서로에게 다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지만 천국도에는 가지 못했고 서로에게 틱틱댑니다. 특히, 하정은 관희에게 화를 내면서 서운함을 토로했죠. 마찬가지로 민지가 진석을 천국도에 데려갔다는 이유로 민영은 민지를 괴롭힙니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괴롭히는 느낌...) 

관희-하정

솔로지옥 직진녀 윤하정

아무튼 하정은 자신이 관희에게 화를 내고 있다는 사실조차 관희를 좋아하기 때문임을 깨달았고, 아예 고백을 합니다. '난 너랑 가고 싶은데?', '난 너가 가장 좋은 것 같애'... 하지만 관희의 표정은 썩 좋지 않기 때문에 하정이 선택을 받을지는 의문입니다. 처음에 윤하정은 빌런이 아닌가 싶었지만, 이번화에서 과감한 고백으로 인해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규리-민우

4살 연하 민우 꼬시는 규리

규리는 자신이 1픽한 민우를 천국도에 데려가 계속 꼬셨습니다. 민우도 규리가 싫지는 않았지만 시은이 계속 마음에 남아서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너랑 와서 좋다'고 계속 말해도 민우는 '좋은 경험인 것 같다...'라며 규리에 대한 마음이 아니라 상황에 대해서만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규리는 한동안 좀 시무룩했었는데, 결국 다음날에 민우가 먼저 대화신청을 걸며 규리에게 호감이 생겼음을 고백했습니다. 사실, 규리가 작업을 걸었는데 안 넘어온 남자도 거의 없었을 것 같네요. 

진석-민지

진석은 계속 흔들리고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부터 민영에게만 직진했지만 민영은 '사탕 네 개'를 남자출연진에게 돌리며 진석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했죠. 하지만 민지가 진석을 픽해서 천국도에 다녀온 이후로는 진석에게 매달리고 있습니다. 진석은 이미 마음이 좀 돌아선 것 같네요... 민지는 엄청난 플러팅스킬을 시전하며 진석의 마음을 흔듭니다. (근데 문제는 관희에게도 똑같이 플러팅한다는 거죠) 그래도 민지는 진석이 1픽 관희가 2픽인 것 같습니다.

관희의 선택은?

하정에게 고백도 받았고, 민지는 관희를 꼬시려고 하고 있고... 한편으로 관희는 혜선과의 첫 천국도가 아직도 가슴에 남았습니다. 관희는 게임에서 1등을 하여 지명권을 얻었지만 누굴 지명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편집을 지독하게 하여 '하정, 민지, 혜선' 셋 중 하나지만 누군지는 모르게 해 놨습니다. 아마도 민지를 픽했을 확률이 높지만, 직진녀 하정이 선택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혜선을 골랐을 수도 있죠. 혜선은 오히려 새침하게 나오면 '나를 굳이 픽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도전을 좋아하는 관희를 자극했을 수도 있습니다. 방구석 전문가 입장에서 관희같은 스타일은 자신에게 관심을 덜 보이는 이성에게 오히려 호감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 같네요. 아무튼 다음 주 솔로지옥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다음 주에 또 리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