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24기, 영식의 찌질함이 방송을 지배
그렇게 욕하던 영식이 등장하지 않자 방송의 재미가 줄어들었다. 결국, 24기에서 영식이 모든 걸 지배하고 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
슈퍼데이트권, 그리고 옥순의 고민
지난 방송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슈퍼데이트권. 옥순이 고민에 빠졌다. 영수와 상철이 슈데를 옥순에게 쓰기 위해 달려갔지만, 옥순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자존심 때문일까? 광수가 순자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한 장면을 보고, 옥순은 대체 뭘 해야 할지 모른 채 망설이기만 했다. 과연 옥순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킹영식' 어안벙벙남 29분좌
그리고 등장한 영식! 그가 등장하는 순간, 방송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그동안 영식이 그렇게 보기 싫었다고 욕했던 시청자들도, 영식이 안 보이자 어느새 그의 등장에 집중하게 됐다. 영식은 여전히 옥순에게 찌질하게 매달리며, 옥순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영식은 옥순에게 “나 귀엽고도 멋있을 수 있는데?”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옥순은 “네가 그럴 수 있다고?”라며 단호하게 철벽을 쳤다. 결국 옥순의 마음은 닫혀버리고 말았다.
찌질한 29분좌, 끝까지 매달리는 영식
영식의 매달림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기회가 되면 데이트권 쓰려고"라며 옥순에게 요청하지만, 옥순은 "데이트권 없잖아"라며 철저하게 거부했다. 영식은 계속해서 “30분만! 29분만! 10분만! 5분만!”이라며 옥순에게 시간을 달라고 애원한다. 진짜 찌질하지만, 그게 또 너무 진심 같아서 웃기기도 했다.
옥순의 슈퍼데이트권, 결국 광수에게
마지막엔 옥순의 슈퍼데이트권이 광수에게 돌아갔다. 옥순을 유인한 것일까? 그렇게 옥순은 영식이 아니라 광수에게 슈데를 쓰게 되었고, 영식은 크게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아마 지난주에는 그렇게 욕을 했던 영식도, 이제는 그의 모습에 안타까운 감정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결론
영식의 찌질한 매달림을 보고 있으면, 대체 왜 이렇게 웃기고, 또 슬프게 느껴지는 걸까? 그동안 그렇게 욕했던 영식이 이제는 오히려 응원하고 싶어지게 만든다.